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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등록일 : 2015-11-30 00:12:58 | 글번호 : 22027 | 0  1958명이 읽었어요  모바일화면  URL 복사

고햇은 오늘도 사랑입니다

요며칠 토종순대가 너무 먹고 싶어 밤마다 고햇을 방문했으나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매번 다 팔리고 없더라구요ㅠㅠ 그러다 드디어 오늘!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갔더니 바로 봉지째 꺼내주셨어요 드디어 먹는구나~하고 방에 가서 신나게 봉지를 열었더니..... 전 분명 토종순대를 주문했건만..... 내장만 가득...ㅠㅠㅠㅠㅠㅠ 내장 비주얼에 당황해하면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다시 고햇으로 갔습니다 저 아까 토종순대 주문했는데 내장 밖에 안들어있어요  하니 아이고 죄송하다고 근데 토종순대가 막 다 떨어졌다고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토종순대값3,000원과 함께 아까 받은 내장과 치즈김밥까지 손에 들려 주십니다 이래야 맘이 편하다고 하시면서요 하....감동.. 고햇이 사랑이라는 건 익히 알고있었지만 직접 겪으니 얼떨떨하고 감사하고 기분좋아서 글씁니다! 내일은 토종순대 남아있겠죠ㅎㅎ?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2 17:21:33: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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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5-11-30 00:17:17 고햇순대 살때는 10시반이전에는 가는게 좋아요 그이후에 가면 내장일부가 다 떨어졌거나 순대와 내장 비율이 부조화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죠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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