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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오븐구이 먹어봤습니다.
아직 오픈 기념 1,000원 할인행사를 하고 있더군요.(금주 수요일 기준)
오븐구이는 1,000원 할인해서 8,900원.
지난번에 소포게에 튄닥vs꾼닥 후기 올려주신 분의 글에서는 주문 후에 조리를 한다고 적으셨던 것 같은데, 그렇진 않았습니다.
저는 전화로 미리 주문했는데, 10분도 안돼서 가게에 도착하니 이미 포장이 끝난 상태였습니다.
가게 유리문에 한번 튀겨진 후라이드 치킨들과 오븐구이들이 진열되어 있는 걸로 봐서(썬더치킨이나 부어치킨처럼) 조리해 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한번 더 조리하는 시스템으로 보였습니다.
비슷한 치킨으로 굽네 오리지널을 들수 있겠구요.
가격까지 비슷한 치킨으로 59쌀피자의 59치킨(9,900원)을 들수 있을 것 같습니다.
59치킨의 경우 한번 조리된 냉동된 치킨을 피자굽는 오븐에 넣고 굽는 식인데, 치킨이 살짝만 식어도 굉장히 퍽퍽하고 먹기 불편해집니다.
꾼닥도 그러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닭이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무는 조금 담아주는데 무도 맛이 약간 특이했는데 저는 괜찮았습니다.
후라이드는 못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오븐구이만큼은 몇번 더 먹고 싶더군요.
저는 대만족입니다.
가게가 위치도 안좋고 홀도 없다시피해서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겠지만 오래도록 살아남길 바래봅니다.
참고로, 위에 사진은 제가 한두조각 먹은 후에 찍은 거구요, 혼자 배불리 먹을 양입니다. 남자 둘이 먹으면 모자랄듯.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11-01 0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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