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웰빙수랏간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반찬 앤 도시락>이라는 이름으로 영업하고 계십니다.

반찬 대부분이 3천원이고 4팩에 만원입니다. 5천원 짜리는 따로 5천원짜리 가격표가 붙어있습니다.

지난번에 갔을 때는 돼지장조림 2팩, 낙지젓갈, 덴뿌라 + 5천원짜리 돼지 불백해서 15000원어치를 샀었는데 학생이냐고 물어보시면서 감자채볶음을 얹어주셨습니다.

이번에는 메추리알장조림 2팩, 무말랭이, 숙주나물 해서 만원어치를 샀고 서비스는 없었습니다. 카드라서 그런가.... 아쉽지만 서비스 없어도 괜찮은 곳입니다.

반찬이 종종 바뀌는 듯 합니다. 이번에 갔을 땐 감자채랑 덴뿌라가 없었습니다. 다 팔린 걸 수도 있구요.

현금 결제하시면 만원에 쿠폰 하나를 주시고 카드는 2만원에 쿠폰을 주십니다. 쿠폰 15장이면 만원 상당의 반찬을 주신다고 하네요.

지난번의 반찬 구성으로는 하루 2끼 기준 5일 정도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지난번 보다는 양이 적으니 3~4일 정도면 다 먹을 것 같습니다.

반찬 맛을 논하자면 장조림은 맛있었고 낙지젓갈은 조금 짜서 이번엔 구입을 안했으며 덴뿌라는 별로였습니다... 감자채는 좋았고 장조림에 있던 메추리알이 너무 맛있어서 이번엔 메추리알 장조림으로 2팩을 사서 만족 중 입니다. 무말랭이도 좀 짠걸보니 매운 양념 음식이 전체적으로 짜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숙주나물은 맛있네요. ㅎㅎ.......

저도 이제 막 자취를 시작해서 길을 모르기에 버스타고 다닙니다. 1111번타고 종암동 주민센터 앞에서 내려서 파바에서 길건너가서 조금 가다가 골목으로 빠지시면 보입니다. 간판이 작아서 찾기는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번외로 돌아오는 정류장에 빵3개에 천원하는 집이 있는데 냄새가 ㅠㅠ.... 반찬 샀는데 빵사면 저녁으로 밥안먹을거 같아서 그냥 지나치는데ㅜㅜ...... 냄새가 델리만쥬급....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03: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