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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오래전부터 호미 마니아 (취존 부탁드려요 ㅋㅋ)였기에
MSG맛 나도 열심히 다니고 정문에 있으셨을 때, 저기 멸치국수 쪽 옮기셨을 때, 다시 정문 2층으로 오실 때
다 따라다닌 고학번입니다 ㅋㅋㅋㅋ
오늘도 오랜만에 갔는데 이모님 그대로시더라구요!! 예전이랑 달라진 점을 몇 개 꼽자면
1. 가격 : 물론 다른데도 다 올랐어요, 처음에 학교 다닐 땐 된장찌개가 3.5였는데 지금은 5.0이죠
그래도 두배 안된게 어디에요 이공계 뒤에는 다 두배던데..ㅎㅎ
2. 반찬그릇: 예전에는 하나하나 따로 담겼는데 요새는 하나 통째로 담죠? 그래도 그게 더 좋은거 같아요
저는 반찬을 많이 안먹는 편이라 제가 직접 담아 먹는게 더 좋더라구요 조금만 퍼서 먹어요
단, 계란말이는 많이~~ㅋㅋ
3. 양: 양은 예전이랑 별 차이 없는듯 한데 옛날에는 막 푸짐하다~ 이런 느낌인데 그런건 좀 줄어든 정도?
4. 맛: 저는 지금까지 맛은 변함없다고 생각해요 첨부터 MSG 맛났고 해마X보단 덜나고 뭐 그런거죠 안넣는데가 있어요?
하지만 정말 집밥 먹고 싶은 힘든날이거나 학교 근처 자취할 때나 이럴 땐 호미가 떠오르고 그랬어요 ㅋㅋ
카드 안좋아하시는거 그건 사업해보면 다 안좋아하게돼요 ㅋㅋ 정말 수수료 꽝꽝 뽑아가거든요
영수증 자세히 보시면 부가세 따로 띠져.. 그 띤 금액에서 또 수수료 나가요 오천원짜리 밥먹으면 한 4천몇백원이 들어오니까요
아예 대기업이어서 그런거 알아서 처리해주는데 아닌 자영업이라면 카드 <<<<<< 현금인건 당연한이치죠 뭐 ㅠ
그냥 호미같은 밥집이 꾸준히 지속되었으면 좋겠는 마음에 살포시 써봐요
일일주점할 때 저 계란말이 띠어다가 팔았는데 정말 가성비 짱 인기 짱 메뉴였던게 생각나네요ㅋ
담에 또 가야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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