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스에서 술찾사 덤탱이 대박이라고, 가지말라는 글 몇번 봤는데요
근데 오늘 제가 진짜 당할 '뻔'했네요
친구 생일축하하러 10명정도가 술찾사를 갔는데요
안주 몇가지에 소주 4병을 시켰습니다
재밌게 놀고 계산을 하려는데
6만원이 넘어가더군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아주머니께 계산서좀 보여달라고 하니까
소주 6병으로 적혀있더라구요
아주머니께 6병이 아니라 4병이라고 했더니
6병 아니냐면서 옆에 있던 아저씨께 확인해 보라고 하더군요
아저씨가 4병이라고 하시자 6병인줄 알았다며 횡설수설 어처구니없는 변명을 늘어놓으시더라구요
그러고서 저희가 지켜보는데서 계산을 다시했더니 4만5천원이 나왔습니다
띠로리~
이거 뭐죠?
술찾사는 소주 2병값이 만5천원이 넘나봐요?
소주가격만 따져서 그렇지 처음에 안주가격도 덤탱이 씌웠던 거였습니다
옆에서 계산기 두드리는거 계속 하나하나 따지면서 쳐다보니까
제대로된 가격인 4만 5천원이 나오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미안하다는 말은 당연히 안하시더군요^^ 아주 뻔뻔했어요
생각할수록 화가 나요
사람들 말 들어보면 진짜 한두번도 아니고
상습적으로 학생들 등쳐먹던데 여기 진짜 안망하나요?
저같이 잘 모르는 신입생들은 더 당하기 쉬울거 같아요ㅜ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20:5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