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앞 고기주는함흥냉면자리에 생긴 카레집 "고씨네" 다녀왔어요~

정보·리뷰 6
유용한 정보와 후기를 공유하는 게시판입니다. 안암상권 후기는 sofo를 이용해주세요!

새로고침 | 로그인

익명
후기(추천) | 등록일 : 2015-06-04 13:12:43 | 글번호 : 19395 | 0
5533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첨부 이미지 : 2개

사장님이 원피스 팬이신지 칠무해 현상금 수배지와 밀짚모자 해적단+해군+트라팔가 로 등등 수많은 피규어가 장식되어 있었고요

입구에는 형형색색의 쵸파가 가득했습니다

화장실 열쇠는 브룩이고요

어쨌든 메뉴는 돈까스 카레 하나고 거기에 토핑을 추가하거나 매운맛을 정해서 다양하게 먹는 방식인 듯 합니다.

가격은 기본메뉴 6천원.

소개를 보면 카레가루보다 육수에 중점을 뒀다고 하시고, 그에 맞게 더 묽고 퍼져서 다른 카레집과 다르게 접시가 아니고 그릇에 줘요

매운맛은 1~3단계가 있는데 후배는 1단계 저는 2단계를 먹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다른 카레집의 매운 단계보다 훨씬 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단계가 전혀 맵지 않았거든요.. 매운걸 잘 먹긴 하지만 아비꼬 2단계는 그래도 좀 맵구나.. 싶었는데 여기 2단계는 맵다는 게 별로 안 느껴짐.

1단계 먹던 후배는 제꺼 한입 먹더니 "하나도 안 매운데요?...(정적) 어, 맵긴 하네..." 라고 했습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

카레 맛은 엄청 꿀맛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했는데

추천하고 싶은 것은 돈까스입니다.

돈까스 안이 완전 실해요. 꽉꽉 고기가 차있어요.

튀김옷하고 내용물이 따로놀지 않고 하나되어있어서 먹기도 굉장히 편하구요.

돈까스가 괜찮아서 후배도 계속 칭찬하더군요.

다른 카레집엔 이런 돈까스에 카레까지 하면 7천원은 넘어가던데.. 6천원 가격에 이정도면 가성비는 상당히 괜찮은 듯 합니다.

대신 기본 밥 양은 조금 적어요! 여자가 먹어도 쪼금? 적구나.. 싶은 느낌이긴 한데 밥과 카레는 리필이 되니까 괜찮을 것 같아요!

한번쯤 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5 07:44:07:

#고씨네 #정문 #일식 #a_nam_0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