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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일반) | 등록일 : 2015-04-24 23:18:51 | 글번호 : 18905 | 0  5255명이 읽었어요  모바일화면  URL 복사

삼각지 평양집에서 내장탕 먹고 온 후기

며칠째 계속 내장탕이 떠올라서 삼각지 평양집으로 가보았습니다. 평일 점심에 방문했더니 한산하더라구요. 한두 테이블 정도 식사하고 계셨습니다. 수육(13000),내장탕 보통(8000),소주(4000)주문했습니다. 일단 수육을 먼저 주셨는데, 일종의 내장볶음입니다. 맛은 참기름 향이 나고 괜찮았습니다. 근데 아까 주문한 소주가 나오지 않아..소주 가져다달라 다시 부탁드려 함께 먹고 있는데, 아무리 해도 탕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ㅠ 그래서 여쭤봤더니 그제서야 주문을 넣으시고ㅠㅠ 사과 비스무리한 것은커녕 아무 말도 없이 가져다주시더라구요..ㅠ 바쁜 시간대도 아니고... 아무튼 식사 끝내니까 저희 테이블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계산 마치고 제가 안녕히 계세요 했는데 걍 휑하고 다시 안으로 가버리셔서 가슴 속에 작은 상처를 입은 채 나왔습니다ㅠ 원체 이런 노포들이 특히 젊은 사람들한테 불친절한 건 알지만...손님도 하나도 없었는데ㅠㅠ 먹을 땐 맛있게 먹었지만 어딘지 찜찜한 식사였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6 01:53:12: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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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5-04-24 23:19:44 ㅠㅠ 평양집 예전엔 곱창 먹으러 가곤 그랬는데 요즘은 돈도 좀 아깝고 애매하게 멀고 그렇더라구요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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