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음료도 다양해서 피카커피 좋아했는데요..
얼마전에 갔다가 실망해서 이제 안가려구요. 비슷한 사례가 생길까봐 후기 남깁니다.

7000원? 7500원정도하는 파니니를 주문했어요.
메뉴 사진과 설명에도 모두 포카치아 빵을 사용한다고 나와있었고
저도 그런 비스무리한 것을 기대하고 시켰죠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베이글 빵으로 파니니를 해주셨더라구요ㄷㄷㄷ
베이글 빵이면 다른 빵보다 약간 질긴 식감인데 그걸 꾹 눌러서 파니니로 만들어 놓은걸 보니
먹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들었습니다.

사장님께 가서 여쭤봤더니 사용하는 빵이 바뀌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주문할 때 미리 알려주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긍은 안갔습니다만
딱히 다른 방법이 없어서 그냥 메뉴 취소해달라고 하고 취소했어요.

피카커피에 가실 분들은 메뉴판에 사진, 설명 믿지 마시고 주문할때 꼭 확인하세요.
재료가 바뀌어도 메뉴판에 공지 없고 주문할 때 안내도 안해줍니다.

(+ 또 하나 불쾌했던 점이 있는데 이건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수 있어서 걸러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받았던 베이글로 만든 그 파니니요. 처음에 제 자리로 가져다주셨었거든요.
처음에 파니니인가? 확인하면서 열어보고 제 손도 닿고 그랬어요
근데 제가 주문 취소하고 그거 가져가셔서 다른 테이블에 서비스로 주셨어요.
제 상식으로는 테이블에 나갔던 음식 아무리 취소한거래도 또 다른 테이블로 나가는 거 엄청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여기에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혹시 이런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6 02:3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