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안경점을 둘러본 소감을 공유해봅니다ㅋㅋ
주로 국산 안경테를 알아보았고, 저처럼 안경점이 뭔가 부담스러운 분들 도움되시라고 분위기 정도만 전달합니다.
어떤 브랜드를 취급하는지, 다양한 브랜드가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0. 보고싶다(수입테 세일) : 안암역 영철버거 출구
3일 전에 생긴 안경점인데 개점행사인지 수입테를 50% 이상 세일합니다.
(할인율을 정한 건 아닌데 제가 본 것 중엔 톰포드를 10만원까지 부르셨습니다.)
렌즈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으니, 수입테 관심있으시면 남대문 가시지 말고 지금 이곳에 가는게 가격/거리 면에서 유리합니다.
단점은, 이동거울을 가져다니시며 아주 적극적으로 안경추천을 해주십니다. 부담감+ 가격++(저렴)


1. 나포리 안경 : 정후 하나은행 옆
안경사분이 나이가 조금 있으신데, 추천 안목이 있으십니다. 유행+적당한 개성을 더해 추천해주세요.
말이 조금 많으신 편이지만 저렴~높은 가격대 제품까지 한 번에 보여주시고
추천한 안경 각각의 장단점을 설명해주는 점에서 신뢰도+


3. 폴라리스 : 참살이길
추천글이 많았던대로 친절합니다. 예전에 고대안경에서 퇴자 맞은 안경수리를 여기서는 부담없이..
해주시려다 부품이 없어 알로뷰에서 함.
프랜차이즈 매장이라는 점에서 신뢰도+


4. 안경창고 : 참살이길
아마 가장 많은 저렴이 안경테를 보유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만 저렴이 안경테는 어느 매장이든 가격대가 비슷)
안경에 가격테가 붙어있고 개방된 매대마다 할인률이 붙어있어 괜시리 꺼내달라/얼마냐 물어보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렌즈는 정가표를 보여주시고 그 가격에 판매하십니다.
아저씨가 매우 쿨한 태도로 뭐를 쓰든 어울린다고 답해주십니다. 자신감+ 도전정신+


5. 꿈의 안경 : 이공삼통 맞은편
매장이 다소 작은 감이 있지만 주인분이 상냥하십니다.(?)
폴라리스에서 느끼는 프로페셔널한 친절함과 다른 느낌입니다.


6. 알로view : 안암로타리
알로브랜드 안경만 파는 하우스브랜드 매장이고, 그만큼 다른 곳보다 개성있는 안경을 볼 수 있습니다.
안경테는 정가제를 시행하는데, 안암 평균보다 살짝 비싼 편입니다.
매대가 전부 개방되어, 원하는 안경을 주인 손을 거치지 않고 직접 집어 착용하기 매우 편합니다.
손님이 요청하기 전까지 개입하지 않으시며 가장 친절하신 것 같습니다. 친절함+ 쇼핑편의성++ 가격-


7. 서브웨이 옆(이름 모름)
대로변, 인테리어와 조명이 고급스러워 가격대가 높을까 걱정했는데 가격대는 평균보다 살짝 저렴한 편입니다.


8-1. 남대문 : 회현역
많이 저렴합니다. 학교 근방에서 사는 것보다 테나 렌즈 모두 최소 3-40%는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칼짜이즈 1.60굴절을 5.5만원에 팔고, 국산렌즈는 싼곳은 1.5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학교는 대개 3만에 시작)
다만 저렴이테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학교근처와 가격차가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단점은, 매장 앞에 호객꾼이 있고 매장에서 나갈때 좀 붙잡는 편입니다.
(동대문 옷가게 만큼은 아님)


8-2. 동네앞
어느 동네건.. 매우, 많이 비쌉니다. 학교 안경점보다 30-40%는 더 받을테니 비추합니다.


총평:
안암역 안경점이면 가격에서 평타는 치고 나름 젊은 세대에 맞는 안목으로 추천을 해주셔서 구매할 만 합니다.
국산테도 수없이 많은 브랜드가 있으니 몇몇 군데 돌아다니며 가장 어울리는 안경테 찾아보세요.

a/s 및 친절함: 폴라리스, 알로view
가격: 안경창고, 보고싶다
쇼핑편의성: 안경창고, 알로view
주인장안목: 나포리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02: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