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급히 안암로타리쪽 용두동의 낡은 투룸으로 이사를 한 후 딱 2달이 되었네요
낡은 집이라 온통 뽁뽁이랑 문풍지 등으로 겨울을 준비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복병을 만났어요
겨울에 곰팡이가 생길줄은 몰랐는데 ㅋㅋㅋ
거실에 옷장을 뒀는데 옷장 뒤 벽 못서리에 까만 먼지가 있길래 가서 보고 곰팡이 이길래 옷장을 빼서 벽을 보고 무쟈게 놀랐어요 ㅋㅋㅋ
거무죽죽 팡이랑 사이사이 빨강팡이
옛날 건물들은 새건물보다 벽이 얇아서 겨울철에 실내랑 건물외벽의 온도차 때문에 결로현상이 생겨요
반지하에도 살아봤는데 집에 이런게 생긴건 처음봤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첫번째 사진처럼 되어있엇는데( 내용문 안에 사진 넣는 법을 몰라서 죄송 ㅋㅋ)
학교가려고 일어났다가 아침부터 흥분해서 락스 희석해서 지워봤어요(두번째사진)
신발닦을때 쓰는 솔로 흥분해서 지우다보니 벽지도 뜯어지고 ㅎㅎ 일단은 어느정도 지워졌는데
예전에 네이버 웹툰 은주의방에서 쓰던 약품이 생각나서 찾아보고 바로 검색했어요
스칼프곰팡이 제거제인데요 은주의 방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곰팡이가 뜰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아봤나봐욬ㅋ
세번째사진이 제거제 써서 다시 닦은 상태예요
이 기회에 거실 리모델링 할 생각이어서 벽지가 뜯기는건 신경 안 쓰고 막 지웠어요
너무 심한 상태가 아니라면 뿌려놓고 좀 잇다 살살 문질러도 지워지는데 심하면 벽에도 팡이가
스며들어서 벽지를 떼어낸 상태에서 팡이를 제거해야한다고 해요
제가 사는 곳은 낡은 집이라 벽에 결로현상이 생기기 쉽지만
일반적으로 우리 같은 자취생이 겨울철에 팡이를 마주하기 쉬운곳은 화장실과 의외로 창문일거 같아요
창문도 온도차 때문에 물기가 많이 생기는데 방 깨끗이 쓰신다는 분들 지금 한전 창틀 실리콘이 아직도 하얀색인지 확인해보시길 ㅋㅋ
네번째 다섯번째 사진이 창틀 실리콘에 붙은 곰팡이에 곰팡이제거제 뿌린거에요
실리콘에 있는거 솔로 닦아본적 있는데 더럽게 안 닦이거든요 다행히 어느정도 제거된거 같아요 ㅋ
약이 독하니 꼭 피부와 아끼는 옷에 안 닿도록 하시고 환기 잘 시켜주세요!
걍 락스만해도 충분할 수 있으니 락스로 먼저해보시길
창틀 실리콘은 락스 원액을 휴지에 뭍혀서 실리콘에 붙혀 놓으세요
아래는 상품 링크예요
쓰다보니 모바일인데도 좀 길어졌네요 ㅋㅋ 공부하다 집중 안 되니 이런 짓을 ㅎㅎ
쨋든 도움되시길 바랄게요
http://m.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EC%8A%A4%EC%B9%BC%ED%94%84%EA%B3%B0%ED%8C%A1%EC%9D%B4%EC%A0%9C%EA%B1%B0%EC%A0%9C&pagingIndex=1&pagingSize=18&productSet=total&viewType=lst&searchBy=none&sort=rel&frm=MOSCPRO&selectedFilterTab=relatedKeyword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04:1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