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요 라는 헌옷, 헌책, 플라스틱류 재활용 가능한 모든 물건들을 방문 수거해 가는 곳이 있어요.
고파스에서 검색해서 의뢰했는데 아주 실망이에요.

(crazyeyes94 라는 분이 올리는 "헌옷다사요" 찾아가는 고물상 광고글)
http://www.koreapas.com/bbs/view.php?id=freead&page=1&sn1=&divpage=19&category=1&sn=off&ss=on&sc=on&select_arrange=hit&desc=desc&no=95218
http://www.koreapas.com/bbs/view.php?id=freead&no=63794



오늘 오후 2~3시에 꼭 들른다고 하시더니
전화할 때마다 온다고 온다고 다 와 간다고 말씀하시고 (전화비만 엄청 든 기분 -.-)

오후 4시부터는 전화도 안 받으시더니.....
결국 안 오셨어요. (지금 글 쓰는 시각 오후 7시 10분)

전화 안 받는 건 진짜 너무한 거 아닌가요? -.-;;;

그리고 온다고 한 시각을 어긴 것도 모자라 아예 오지 않으시다니요.

고파스에서 알게 된 곳이라 믿고 의뢰했는데 진짜 별로에요.

점심 약속 있었는데 일찍 들어와서 오후 1시 반부터 대기 탔고요.
계속 언제 오시나 신경 쓰여서 오후에 아무것도 못하고 저녁에라도 혹시 오실까 봐 저녁 약속도 취소하고 앉아 있었어요.

화가 정말 머리 끝까지 올랐는데 전화를 안 받으니 어디다가 말해야 될 지도 모르겠네요.

시간 약속했으면 당연히 지켜야 되는 거고 혹시 사정이 생기셨더라도,
어디 가지도 못하고 기다리는 사람 생각해서 오늘 못 오겠으면 오늘은 안 될 것 같다고 다른 날 오겠다고 말씀하시면 되는 거잖아요.
미리 오늘 못 들르신다고 말씀했으면 제 하루가 이렇게 날아가지도 않았을 거고 연락 안 돼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었을 텐데
너무너무 실망스럽네요.

비추 비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07: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