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제와 팀플 폭풍으로 정신 못 차리다 이제 후기2를 작성합니다ㅜㅜ
의사선생님과의 정밀진단 검사결과 상담을 앞두고 있던 저는 안암위드 치과에서 ‘치과 간 호랑이들’이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암위드 치과에서 진료 받은 이야기나, 진료 받고 싶은 사항들을 이야기로 써서 안암위드 치과 홈페이지에 올리면 1등부터 4등까지 선정해서 상품을 주거나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이벤트였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네이버에서 치아교정 검색을 해볼 때, 치과에서 하는 이벤트에 대한 나쁜 이야기만 많이 접했기 때문에 이벤트가 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참여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보니 이벤트에 선정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데 혼자서 되면 어떻게.... 하고 김칫국 마셨었네요ㅋㅋㅋㅋ)

   그런데 저번에 치과에 방문했을 때 느낌이 정겨웠고, 가격 상담해 주시는 분도 제가 학생이고, 제 힘으로 교정을 해보려고 한다는 것을 진심으로 배려해 주시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서 이벤트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기말고사 준비를 위해 중광 24시 열람실에 자리를 잡은 저는 시험공부는 안하고 교정 받고 싶다는 이야기를 써서 치과 홈페이지에 올렸어요ㅋㅋㅋ 그리고 기말고사로 정신이 없던 어느 날 전화로 제가 ‘1등’이 되어 교정 치료비를 지원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그런데 이벤트에 선정이 되고 나서도 여러 가지 걱정이 되었어요. 주변에서도 이벤트라서 대충해주면 어떻하냐, 이상하게 해주는거 아니냐,,, 등등등 자꾸 부정적인 이야기만 해줬거든요ㅜㅜ

   기쁜 마음과 한편으로는 의심되고 걱정되는 마음을 부여잡고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하러 드디어 치과에 들렸습니다. 이전에 갔던 두 치과와 비슷한 상담결과를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았는데, 역시 치과 용어랑 이야기는 좀 어렵고 귀에 잘 안 들어오지만 왠지 대충은 알 것 같아서ㅋㅋㅋ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께서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제대로 이해한 것이라면서, 저보고 알아들은 것을 자신한테 다시 설명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헐? 응? 뭐지 이건 제가 과외돌이한테 자주하는 말이었기에, 그리고 치과에서 들을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기에 당황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금세 과외돌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시 한 번만 설명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진짜 제가 스스로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그림까지 무한 반복으로 그리면서 계속 설명해주셨어요. (저는 앞으로 과외돌이에게  조금 더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ㅎㅎ) 그리고 교정 전 발치....ㅠ 일정을 잡고 치과를 나오는데, 아... 이 치과는 적어도 이벤트라고 대충대충 해주지는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안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면 이제 발치....인데, 발치 이야기 들어가기 전에 저번에도 언급했던 치과별 중요 특징들 정리하고 지나가겠습니다:)

정리한 표를 이 사이에 넣고 싶은데 마음대로 잘 안되네요ㅜㅜ 그냥 사진으로 첨부할께요;
☆ 아참! 제가 적은 비용들과 특징들은 모두 제가 검사와 상담을 받으러 다녔던 2014년 4~5월 기준 임을 미리 밝힙니다. 그리고 제가 가격 흥정 같은 걸 잘 못하는 편이라는 것도 미리 알려드립니다ㅎㅎ (비용 단위 만원, 유지장치비는 사람의 치아 상태마다 달라질 수 있다고 하셔서 ‘약’이라는 단어를 붙였습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발치 이야기 써야 되는데 자꾸 그 전 이야기가 길어지네요ㅜㅜ 발치이야기는 생각하기 싫어서 무의식중에 자꾸 이야기를 피하는 느낌적인 느낌.... 팀플 모임으로 시간이 부족한 저는 또 여기서 3편을 기약하며 떠나겠습니다ㅠ 1편부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1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