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단킨도났쓰 헤프닝 직후에 쒼나게 놀고 잊어버려서 이제야 생각이 났는데...
저번주말에 칭구들이랑 단킨도낫쓰를 가서 도낫쓰 좀 골라담고 커피를 주문헸읍니다
도낫쓰 다섯게에 칭구들이 커피 안마신다길래 저만 한게를 주문헸읍니다
추운 날이었지만 "목이 너무 타고 어차피 실내라 따듯하니께 목 좀 축이게 아이스로 먹어야지" 하고 아이스 아매리가노를 주문헸는데,
나중에 카운타로 가보니 뜨꺼운 아메리가노가 잇더라구여...
그래서 "아 뜨꺼운 거 말고 차거운 거 시켰는대요" 하니까 "아... 뜨꺼운 거라고 하셨는데" 라고 여자알바가 말함
알바인지 젊은 점장인지 모르겠는 남자도 거들면서 "뜨꺼운 거라고 하셔가지구..." 하며 니 잘못이니 걍 들고 꺼져버려달라는 속마음을 내비침
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단 말도 없이 나를 호구로 만들어머금
다시 한번 "제가 분명히 차거운거라고 말했는대요?" 라고 하니까 어이가 없다는듯이 재수없는 썩소 날리면서 "다시 맹글어드릴께요" 이럼
끗까지 사과 못받고 부들부들하면서 아이쓰 아매리가노 들고 자리에 와서 머겄네요
기분 정말 개더러웠는데 자리앉아서 하하호호 떠들다가 집에와서 잇빨 딱고 잠 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5 07: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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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일반) | 등록일 : 2014-11-19 22:16:21 | 글번호 : 16918 | 0 2495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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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cafe 후기를 보고 올리는 단킨도낫쓰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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