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마감 직전에 식사하고 나와서 바로 후기 남겨요.

1. 1인 1주문
기본이 1인 1주문이라고 하네요. 주류는 주문으로 안 칩니다.
5명이 가서 연어회랑 초밥, 롤 합쳐서 4인분 시켰더니 고참 알바분이 엄청 선심쓰듯이 그렇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이런가요? 그렇다면 제 일행이 이 부분에서 잘 몰랐을 수도 있네요.

2. 포장 비위생
결국 다 못먹고 롤이 남아서 포장해달라고 했는데 알바분이 호일을 바닥에 떨어뜨려서 두루마리가 바닥에 또르르 굴렀어요.
줏어서 다시 사용하려고 하시길래 제가 "그 호일 바닥에 떨어졌던데 다른 호일로 싸주세요"라고 했더니 대답 하는둥 마는둥 하다가 그냥 싸시더라구요.
그것도 제일 먼저 떨어져서 바닥에 구겨지면서 부빈 쪽으로요^^
그리고 당당히 저희 테이블에 올려 놓으시길래 얼떨결에 들고 나오긴 했는데, 버리려구요.

3. 사장님
알바생들이랑은 얘기가 안 통하겠다 싶어서 계산하면서 사장님께 얘기하려고 했더니 첫마디가 "어디 다른 데서 식사를 하고 오셨나봐요?" 이거더라구요 ㅋㅋㅋ
1인 0.8주문 해서 마음에 담아두셨나봐요 ㅋㅋㅋ
"식사 맛있게 하셨어요"도 아니고ㅋㅋㅋ
그래서 얘기 꺼내봤자 소용 없을 거 같길래 그냥 나왔네요.

음식 수준은 나쁘지 않았어요.
(제 입맛이 2피스 1100원짜리 회전초밥도 맛있다고 잘먹는 저질 입맛이긴 해요ㅋㅋ)
그런데 저런 불친절을 겪으면서 그 가격을 내고 또 먹기는 절대로 싫네요.
나중에 평 찾아보니까 서비스 악평 많던데 좀 찾아보고 갈 걸 그랬나봐요ㅠ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4 00:4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