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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끼 돼지국밥 자리 고깃집 다녀왔어요.
돼지국밥일때도 종종 이용했는데 요즘은 항상 늦은 시간에 가다보니 닫혀 있어서 ㅜ 고깃집으로 변경 되었다는 글이 어렴풋이 생각나서 끝나는 시간도 늦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가보니 열려 있더라구요.
새벽 한시까지 라고 써 있는데 저희가 자정넘어서 갔어요.원래 한 40분내에 후딱 먹을 생각이었는데 한시 넘어도 되니까 천천히 먹으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ㅎㅎ
삼겹살 180그램 9천원이었고 정말 맛있었어요! 육즙도 풍부하고 남친과 먹으면서 맛있다 연발했어요ㅋㅋ
글구 저한테는 젤 중요한! 파절이가 있더라구요ㅎㅎ 쌈싸먹을때 파절이 꼭 넣어야 해서 없는 곳은 좀 아쉬웠는데..
된장찌개도 무료로 세팅해주시는거 같고, 개업 초기라 그런지 음료수도 서비스로 주셨어요ㅎㅎ
메뉴 다른건 생각이 잘 안나는데..항정살이랑 주먹고기도 있었고 7천원인가 8천원인가.. 가물가물,.
점심에는 닭곰탕 하시는거 같았는데 음식이 맛있다보니 닭곰탕도 기대되더라구요ㅎㅎ
원래 제숯생도 사랑하는데 피크타임 때는 자리도 없고..파절이 없는 것도 아쉬웠거든요ㅜ 글구 열한시까지만 하고ㅜㅜ
근데 맛있고 늦게까지하고 파절이 까지 주는 집이 생겨서 넘 행복해요ㅋㅋㅋ 제숯생 동치미 국물이 아른거리지만..ㅋㅋ
비교글처럼 되어 버렸는데 두군데 다 맛있어요ㅎㅎ
원래 이걸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왜냐면 제숯생처럼 사람 몰려서 먹을자리 없어질까봐ㅜㅜㅜㅋㅋㅋ
그래도 넘 만족했고 잘 됐으면 좋겠어서 글을 쓰게 됐어요ㅋㅋ
아 그리고 예전 사장님이 일 도와주시는건지? 계시더라구요.
돼지국밥 어디에 생기는건지 여쭤보니 참살이길 스벅 맞은편 세븐일레븐 자리에 생기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ㅡ확실치 않음, 15댓글님이 매력 로바다야끼인거 같다고 제보하심ㅡ
거기 넓은데 사람 꽉꽉 들어차게 장사 잘 되셨음 좋겠네요ㅎㅎ 항상 맛있는데 사람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ㅎㅎ
개업 예정일은 11월 18일이라고 하셨어요.
아 단점도 있었어요. 숯이 좀 적어서 고기가 늦게 익었다는점?
저희가 좀 늦게 가서 후딱먹고 빨리 가려 했는데 고기가 늦게 익어서 ㅜ
첨에 숯 올려주신 거 보고 이렇게 적어도 되나? 생각했는데 더 잘아시겠지. 하고 그냥 넘어갔었거든요. 아마 얼마 안되셔서 적절한 숯양을 잘 모르셨던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ㅋㅋ
혹시 가실때 숯양이 좀 적어보이면 미리 말씀드리는게 좋을거 같아요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4 20: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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