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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월세,전세 관련한 건은 모르겠는데
저는 LH대학생전세임대주택 건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찾아갔을때는 5천짜리 반지하방을 보여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같이 찾아갔더니 기존세입자가 자기 방 후임 세입자가 정해졌다고, 집주인분한테 못들으셨냐고
그래서 도로 다시 부동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때만 해도 주인분과 수시로 연락하지 않을 수도 있지,
집주인이 부동산 1곳에만 맡겨놓지는 않았겠지,
그래서 써브는 연락 못 받았을수도 있겠지 했거든요?
그 다음에 며칠뒤 바로 어제 7천짜리를 보여주시더라구요.
7천짜리 보여주기 전에 제게 물어보시더라구요.
이사하려는 이유가 뭐냐고
그래서 지금 살고 잇는 방이 그 이전까지 살던 곳보다 작은 듯해서 이사하려고 한다고
신축이고, 풀옵션인건 좋았다고.
그렇게 얘기하자 부동산아주머니는 그러면 이집 만족못할수도 있겠다고
여기는 연식이 좀 된집이라고. 그래서 집을 보기전까지는 걱정을 많이 했어요.
아~오늘은 별로 좋은 집을 못 만나는 날인가?하구요.
제가 어제 다른곳에서 7천,8천,9천짜리 3곳을 이미 먼저 보고 왔었던 상황이었거든요.
어제 안암오거리 7천은 4번째로 보는 방이었던거죠.
하지만 어제 보여주신 안암오거리쪽 7천이 4곳 중 가장 좋더라구요.
부실한 옵션(벽과 천장에 곰팡이가 슬어있었거든요, 냉장고도 냉동고도 없고, 에어컨은 고시원 에어컨 스타일이고, 먼지가 가득차있고)
이 있긴했지만 제가 요구한 조건 중 다수를 만족했거든요.
도배는 집주인께서 해주냐고 했더니
LH에서 도배,장판 지원해주지 않냐며, 그걸로 하라고 하셧어요.
그래서 제가 그건 총 3번의 지원기회 중 1번만 쓸수있다고.
3번 계약할때마다 매번 쓰는거 아니라고 했더니
그럼 집주인한테 말해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바로 계약진행하자고 했더니(이때 너무 마음에 들어하는 티를 냈나봐요, 넓은 방을 찾고 있었는데, 그방이 싱글침대 2개가 들어가고도 공간이 남는 큰방이었거든요.)
집주인은 7500받고 싶어한다는 등, 근린생활시설도 LH심사통과가 되냐는 등의 말씀을 하시면서 표정이 별로 신것같더라구요.
(더 비싼 보증금에 내놓을 수 있는 집을 7천에 내놔서 손해봤다는 늬앙스같았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그래서 서류는 내일 넣자고 하시더니(이떄부터 뭔가 찜찜했습니다.)
내일인 오늘 오전에 전화오셔서는
집주인하고 연락해보니 기존세입자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하셨다며
이집은 못넣는다고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그냥 바로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찜찜한 기분이 틀리지가 않네요.
아침에 전화에서 말씀하신대로 기존세입자가 계약연장하기로 한것을
집주인분께 늦게 전해들은 것이 사실일 수도 있겟지만
2번이나 같은 일이 반복되니까
부동산 써브에 대한 신뢰가 깨지는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물론 저 외에도 다른 분들은 이곳에서 좋은 경험 많이 만드셨을지도 모르구요.
아무튼 제 개인적인 벽산아파트 앞(우신향 병원 GS25 맞은 편)
부동산 써브 이용 후기였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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