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기서 오래 공부하니까 드디어 사장님이랑 알바분이 절 알아보시더라구요 제가 과일을 좋아해서 정말 많이 갔어요(저만의 찌크릿 아지트 ㅎㅎ)
문캠쪽에만 있었으면 맨날 마셨을텐데 아쉽네요!
메뉴 선택에 도움이 될 까 하여 그동안 먹어본 것들 후기 올려봅니다 (커피나 버블티는 안먹어봤습니다)
1. 전체적인 후기
양: 정말 많습니다. 체인점 카페의 보통 크기보다 더 커요. 미후의 달콤보다도 더 큽니다
가격: 가장 싼 건 바나나 2000원. 대부분 2500원이나 3000원이구요. 자몽 혼자 넘사벽 4000원... 그래도 전체적으로 싸요
직원: 알바분이랑 사장님 두분 다 친절하십니다!! 알바분 약간 김슬기닮으시고 완전 이쁘세요 ㅎㅎ 사장님은 뭔가 무심한듯 귀여운 면이 살짝 있어요
버블: 여기 버블은 뭔가 특유의 진한 단 맛이 느껴집니다. 식감은 쫄깃했구요
우유: 우유 추가하면 물 대신 우유 넣어줘요.
과일: 여기 과일 꽤 많이 너어줍니다. 보통 생과일 주스는 과일보다 원액 넣고 설탕시럽맛 많이 나는데 이집은 과일의 맛이 살아있어요.
믹스: 최근에 알게 됐는데 두가지 과일 섞어서 먹을 수 있더라구요. 딸기 바나나 섞는 것도 봤고 살구 복숭아 섞는 것도 봤습니다. 가격 책정을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 과일별 후기
*참고: 저는 항상 시럽 조금만 넣고 마십니다
----2000원-----
바나나: 바나나 1개 반 정도 들어갔던 것 같아요. 바나나우유랑 조금 비슷한 예상 가능한 맛. 우유랑 잘어울려요
----2500원-----
감귤: 제일 처음 먹었던 맛. 지금은 안 나와요. 확실히 오렌지랑은 다른게 감귤 특유의 진한 그 맛이 살아있었어요.
수박: 씨 있는 상태로 넣기 때문에 씨가 좁 씹혀요. 그래도 맛있어요
-----3000원-----
메론: 봄에 먹어서 그런지 밍밍했어요. 지금은 제철이니까 맛있을수도?!
포도: 먹는 순간 감동 받고 피로가 풀리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시중에 파는 설탕 포도 주스맛이랑 조금 다릅니다. 그 거봉같은 포도를 쓰셔서 씨없는 포도의 상큼한 맛이 나요. 포도도 역시 씨가 좀 씹힙니다.
살구: 상큼 시큼 새콤한 맛.
복숭아: 하.. 조그만 황도 쓰시는데 완전 꿀맛입니다. 진짜 처음 드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고구마: 기대보다 별로여서 실망스러웠던 고구마. 고구마 한덩어리만 넣어서 그런지 싱거웠네요. 고구마 맛이 안나고 식감만 살아있었어요.
키위: 키위 중간에 있는 흰색 부분이 안갈리기 때문에 많이 씹으셔야해요.. 시럽 좀만 넣어서 그런지 키위는 별로였습니다. 따끔따끔한 맛이 강하기도 했고요.
+) 추가 자두: 새콤달콤 맛있어요 ㅠ 감동..
이런 집은 꼭 잘 됐으면 좋겠네요 으아 내일 또 먹으러 가야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0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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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등록일 : 2014-06-19 02:23:26 | 글번호 : 14864 | 0 3983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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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데일리 트로피칼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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