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밥상
부산에서 친구들이 올라와서 안가본 식당을 가자!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 4000원이나 하는 주제에 퀄리티는 최악이더군요
마음대로 퍼먹을 수 있게 된 구조인 반찬은 다 식고, 양도 얼마없고.
볶음밥에선 기름이 흘러나와서 프라이팬 바닥에 고여있고
떡볶이 떡이랑 카레는 굳어있고 잡채에서는 냄새가 나더군요.
시켜서 나오는 주메뉴는 그나마 조금 낫긴 했습니다만 제육은 딱딱하고
전체적으로 식사에 온기가 없었습니다. 미안해서 밥값은 제가 다 냈죠.
왜 아무도 안가는지 알 만 했습니다 -_-
같은 값에 토담을 가거나 산에밥을 가겠습니다.
골동면국수
다음날 아침엔 국수집에 가자 해서 무아를 갔다가 영업을 아직 안해서
골동면국수에 갔습니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얼마 없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서비스가 아주 좋았습니다. 밥을 먹고 온 저에게 커피도 직접 뽑아주시고
돈 없어서 작은거 시킨 친구한테는 면을 더 주고.
친구들이 아주 배불러 죽을라카더군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11:4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