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ㄹ 로 시작하는 멕시칸 음식적.. 맞나요? (기억이 안나네요.. 학교를 떠난지 어언 6년이 됐고 직접 가보질 않아서 식당 이름 기억이 안나네요)
여튼 그 글에서 댓글 400 개 넘게 달린거 보고 요즘 학교 쪽에 멕시칸 음식이 핫 이슈인가 싶었거등요
그래서 제가 어제 찾아가본 멕시칸 음식점 하나 추천해드립니다.

각설하고, 어제 와이프랑 이태원에 있는 아시엔따 (Hacienda) 라는 곳에 갔었어요
와이프 친한 동생이 거기 맛잇다고 페북에 올린걸 보고, 어제 노동절이고 해서 가봤는데 오! 이런 개꿀맛!! 이란 표현이 딱 생각나더라구요

시킨 요리가 아보카도 샐러드, BBQ 타코(돼지고기로 만든 타콘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치킨 부리또 시켜먹었습니다.

아보카도 샐러드는 아보카도 썰어넣고 채소들에 토마토, 양파 다진것과 올리브유+레몬즙으로 추정되는 소스를 부어먹는거에요
아보카도에 소금이 올려져서 오 꽤 맛났습니다.

타코는 정말 추천입니다. 강남 교보타워 옆에 도스타코슨가. 거기 보다 10배 맛있습니다.
이건 정말 추천입니다.
소프트 쉘인데..캬

치킨부리또는 맛은 있긴 한데 타코를 먹고 부리또를 먹으니 상대적으로 떨어지더군요
아보카도 갈은거랑 요거트 소스를 줘서 같이 먹는데.. 뭐 평타는 치는 맛인데 타코의 기억이 강렬해서 둘다 나오면서
부리또 시키지 말고 타코나 듬뿍 시킬걸 그랬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은 음슴니다.

제가 학교 근처 멕시칸 음식점을 안가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미국 살 때 텍사스에서 먹어본 타코보다도 맛잇고,
교보타워 옆 도스타코스 보다도 월등히 맛있습니다.
아 근데 가격은 이렇게 먹으니 3만 몇천원 나와서 조금 가격이 쎄다 싶더군요

그래도 이태원 데이트 가시면 한번 가볼만 한것 같습니다.
3번출구 쪽에 찾기 쉽더군요

고 옆에 쟈니 덤플링도 맛집으로 유명하던데 나중에 먹어봐야겠어요
그리고 옆에 분식점에서 아이스크림 튀김 팔던데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살찐다고 집사람이 못먹게 해서 그건 참았는데,
나중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17:2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