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어도비의 냉면로드 5편~! (실망한 집..)

정보·리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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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등록일 : 2014-04-26 16:33:07 | 글번호 : 1412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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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은 어제 다녀온 집인데요...ㅎ
처음 간 집인데 조금 실망해서
간단히 올리고 후다닥..ㅋ

1.낙산냉면

낙산냉면은 낙산공원 근처에 있습니다.
학교에서 가까운 편이죠.
일단 저도 블로그를 쭉 보고
사전정보를 습득하고 갔으니
눈치없이 우래옥이나 평양냉면을 기대하고 간 건 아닙니다.

저의 기대치는 오로지 '맛있는 분식집 냉면' 을 기대하고 갔습니다.

근데 맛이 별로 없어요...ㅠ
너무 시고 면도 쫄깃하지않고 흐물흐물...
이런 식의 냉면이 면이 찰지지 않으면
정말 최악인데 비교적 한가한 3시에 갔는데도..흐물흐물
육수도 간이 센건 그렇다 치고
너무 시어서 육수만은 먹기도 힘들었습니다.
가게에 여기저기 냉면 60년 외길 인생 신문 기사도 붙여두시고 그랬는데
맛 보강을 좀 하셨으면....;;

메뉴는 보통 곱배기 매운맛 순한맛 뭐 이랬던거 같은데
제가 먹은건 보통입니다.
먹고 보니 여긴 매운맛이 유명한거 같기도 하고...;;
왜냐면면 보통맛은 솔직히 맛이 없어서요....ㅠ
이정도 냉면은 굳이 낙산 공원 근처까지 가지않아도
안암에서도 먹을 수 있는 곳이 10곳은 넘을 겁니다.

그리고 제일 불만인건 가격입니다.
보통 6천원 곱배기 8천원..;;
근데 고명이라고는
흔한 편육하나 없이 오이와 계란이 전부입니다.
육쌈냉면은 5500원에 고기도 주는데
오이랑 계란 반 개 주고 6000원을 받다니..;;
우래옥 봉피양 비싼게 아니고 이런 집이 진짜 비싼집
같습니다.
주는게 없는데 시중의 분식집 냉면보다 비싼 가격..;;
이래저래 불만이 생기는 가게인 듯..

평가: 생략

한줄평: 이런 스타일의 냉면을 원하시면 근처의 깃대봉 냉면을 가시는게..더 맛있고 더 싸고 더 많습니다.
낙산냉면 비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5: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