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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약국 들어가면 병원 처방 처리하는 카운터 말고 왼쪽에 작게 의약외품 파는 작은 창구(?), 카운터가 있는데
거기 담당 젊은 남자 직원 진짜 불친절하네요.
저번에 소독용 알코올이 필요해서 달라고 했더니 다른 걸 주더라고요.
그래서 재차 이거 진짜 알코올맞냐고 물어봤는데 맞다고 해서 사갔더니
알코올이 아니더라고요.
소독 용도로 구입한게 아니라 집에서 화장품 만드는데 필요해서 사간건데 깨진 섀도우가 안 굳는거에요.
약국 가서 왜 알코올 아닌데 알코올이냐고 했냐라고 했더니
되려 짜증내면서 '미안하다고요' '알코올드리면되잖아요!' 등등 얼굴표정이나 목소리 톤이 정말 불쾌했습니다.
전날 술먹어서 자기 힘들다며 어쩌구저쩌구 하길래 내가 오늘 재수가 없나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이 약국만 5-6년 다녔고 그전에 있던 아저씨는 완전 친절하셨는데 어디가셨는지...
그런데 오늘 또 우황청심원 사러갔는데
처음 사봐서 가격이나 종류를 잘 몰랐어요.
그래서 설명해달라고 했더니 귀찮은데 이걸 말해야 되냐는 표정과 말투로 대충 재고 가리키면서
'변방 원방이다'
이러고 가격도 말 안하는거에요.
제가 알고싶은건 효과/효능이 차이가 나는지, 가격이 얼마나 다른지 그런건데
계속 '변방 원방이다' 고만 대답을 하시고 불친절 하시더라고요.
'제가 잘 몰라서 여쭤보는거에요, 이게 어떻게 다른거에요? 효능이 차이 나나요?'
이랬더니 '변방 원방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이러시는 겁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잘 모른다'고 했더니 '들어가는 성분이 다른거다' 라며 제가 자기를 엄청 귀찮게 한다는 듯 빨리 돈이나 주고 가라는 식이더라고요.
네이버로 대충 검색해서 차이 확인하고 돈 지불하고 나왔는데 정말 짜증나네요 여기.
가격은 이 근방에서 젤 저렴한것 같긴 한데
정말 불친절해서 기분나빠요.
그 남자 직원의 돈주고 빨리 나가란 식의 표정이나 말투 어휴...정말..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5 20: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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