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버블티야 거기서 거기지만 밀크티 하나는 가성비 쩌네요+새콤한거 좋아하시는분은 패션후르츠주스 꼭 드셔보세요 전문: 이렇게 쓰는거에 맛들어서 계속 쓰게 되네요 ㅋㅋㅋ 뭐 버블티야 워낙 유명한 58도씨도 있고, 개인적으로 여기나 58도씨나 버블티맛은 그게 그거라고 생각해서 넘어가겠습니다. 밀크티 종류가 아쌈, 우롱, 자스민녹차, 얼그레이, 로열밀크티 이렇게 있는데요, 로열밀크티는 흔히 체인커피전문점에서 쓰는 홍차파우더라시네요. 아쌈이랑 얼그레이 좋아하는 저로써는 직접 찻잎으로 내린 밀크티를 3000원에 마실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뭐 엄청 기술적으로 홍차를 우리는 전문점수준의 밀크티 맛은 아니지만, 홍차잎 쓰시는걸 보니 twinings 걸로 사용하시더군요.(아예 깡통을 잔뜩 쌓아두고 계셨음) 싸구려 티백수준의 홍차는 안쓰시는거니 더 괜찮더라구요. 받아서 마셔보니 얼그레이 향이 엄청진하게 나는것이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솔직히 웬만한 카페에서 나오는 밀크티보다 퀄리티가 더 좋았습니다. 밀크티 좋아하시는분은 한번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냥 시키시면 버블티 수준으로 달게 나오니 시럽 줄여달라고 말씀하세요. 전 시럽 거의 넣지 않는정도로 조금만 넣어달라고 하니 제 입에 맞았습니다. 확실히 차가운음료는 같은 당도라도 덜 달게 느껴져서 그런지 이걸 그대로 따뜻하게 마시면 엄청 달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고대생 학생증 보여주시면 300원 할인해주십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좀 잘 까먹으시는편이라 먼저 안보여주시면 고대생인거 깜빡하고 안물어보셔서ㅎㅎㅎ 그리고 같은 이유로 수시로 시럽 적게 넣으셨는지 등등 체크하시는게 편하실겁니다ㅎㅎㅎ +아이셔 좋아하셨던분들은 패션후르츠주스(or요거트)도 한번 드셔보세요. 씨채로 씹어먹는 과일인데, 톡톡 씹히는맛도 좋고, 과일 맛 자체가 그냥 비타민 C 덩어리 맛이라, 새콤한거 좋아하시는분들은 맘에 드실겁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01: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