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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애용했던 새미락이 드디어 망했습니다 ㅜㅜㅜㅜ
사실 2011년쯤부터 안망한게 용하던 집이었죠. 그래도 돈까스도시락의 가성비는 꽤 괜찮았었는데
각설하고, 그 자리에 한식 뷔페가 생겼습니다.
2회 방문해봤습니다.
일단 가격은 6000 원 입니다. 선불이에요.
메뉴구성은 밥이 쌀밥 잡곡밥이 있고, 야채반찬이랑 탕슉 멱국 카레 샌드위치 국수 등등이 있습니다.
고정으로 나왔던것은 탕수육, 오이고추, 카레, 국, 샌드위치였구요 (다만 샌드위치는 비추입니다. 딱 싸구려 케이터링 샌드위치)
두부는 조림이랑 연두부가 돌아가면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나물도 쪼금씩 바뀌는듯 해요.
일단 이 집의 장점은 "짜지 않습니다". 안암 주변 밥집들은 하나같이 짜서 성인병행 급행열차죠.
하지만 이집은 간이 심심합니다.
그리고 오이고추성애자인 저에게 이집은 천국입니다. 존나 큰 오이고추가 존나 많아서 눈치안보고 와작와작....
그리고 한식이라기보다는 채식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육류가 별로 없어요. 두부나 채소가 많습니다. 고기를 바라고 가시면 다소 실망하실지도
총평은, 무난한데 별로 안짜고 채식 위주로 먹기 좋은 집입니다.
연두부가 나오는 날에는
밥에다가 연두부 넣고 나물 좀 넣고 국수에 넣는 김가루 쫘쫘 뿌리고 쌈장 좀 넣어서 된장비빔 해먹었어요 저는
아 그리고 테이블이 몇개 없고 좁습니다.
한번쯤,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아 그리고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매우 친절하십니다. 이게 사실 참 좋았어요. 친근한 이모님들 느낌?
위치가 애매한데 그 프로젝트 430 인가 있는 건물 옆길에 있는 입구에서 지하 입니다.
정후 지름길 (그 주차장이랑 연결된) 이랑 매우 가깝습니다. 참고하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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