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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다음카페에서 피플엑스 라는 인력소개업체의 아르바이트 공고(현재 다음카페를 검색해보니 해당 채용공고는
삭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를 보고 지원하여,연락을 받고, 1일은 교육을 간단하게 받고, 2일째는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 20분까지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가정의학회 학술대회 행사보조를 했다.
행사당일 아침에 창고쪽에서 일하면서, 수백개의 가방에 책등을 집어 넣는 작업으로 시
작했다. 창고안은 먼지가 매우 많고 비좁아서 일하기가 매우 붏편한 상태였다. 먼지를
거의 다 마셔가며 저녁 6시까지 일했다고 볼 수 있다. 가방작업과 더불어 접수/배부일까지
맡아서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거기에 초보자에게는 과도한 무게의 박스를
좁은 공간으로 나르는 작업까지 하게 되었다. 결국 혼자서 일반적으로는 3명이 나누어서 해
야할 일을 모두 한셈이다. 첫번째로 문제의 발생은 창고가 비좁은 관계로 움직이면서, 책상
등에 부딪치기 쉬운 구조를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물품을 쌓기도 매우 비좁은 열악한 창고
였다고 볼 수 있다. 예측대로 3~4명의 사람들과 일을 하다가 공간이 비좁다 보니 ,앞서 말했
던 책상에 허리를 심하게 한번 부딛치게 되었다.(나쁘게 생각하면 이것이 허리에 걸리게 고의로
만들어 놓은 책상구조가 아니었다 생각이들 정도였다.) 허리를 심하게 부딛치고, 의자에 잠시
앉아 있는데, 갑자기 나를 채용했던 여자 한명(박정은씨)이, 갑자기 나를 부르더니, 일을 제대로 안한다고
나가라고 말했다. 또다른 한여직원(구은희라는 여자로 보여짐)은
" 아무개씨, 검씹죠? " 이런 이상한 말을 하더군요.( 이와 같은 개소리는 지난번 고파스 구인구직에서 보고
찾아갔었던 수자원공사 아르바이트 구인 담당자도 비슷한 말을 했었습니다, 혹시 이두사람이 관련이 있는
사람이 아닌지도 의심됩니다. ) 황당하지 않을 수 없었읍니다.
창고안에서 수백개의 가방작업을 하다가 심하게 허리까지 부딛친 상황에서, 이런 황당한 말까지 들으니,
저사람이 과연 인간인가라고까지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추가적으로 하는 말은, 내가 가방작업과
더불어 접수안내를 도와주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전까지 가방작업을 하라고 계속 지시하더니만,
허리를 그렇게 부딛히고 나니, 갑자기 엉뚱한 말을 꺼내는 것이었다고 볼 수 있읍니다. 암튼 시정하겠다고
말하고, 접수/안내/배부까지 함께 일을 했읍니다.(이때까지 이들은 나를 무슨 동물원의 원숭이처럼 약 10분
넘게 2명이 양쪽 옆에서 쳐다보더군요) 여기까지 일은 진행되었으며, 그때까지는 허리가 심하게 아프지 않은
상태여서 그대로 일을 하기로 마음 먹었죠.(속으로는 아마도 이게 내일 자고 나면 증세가 심해질거라 예측되
기도 했었읍니다) 그런데, 박정은씨는 안내/접수/배부일을 하면서도 괜히 나에게 몸으로 스킨십을 계속 시도해
기분이 잡쳤읍니다. 거기에 갑자기 대형 손수레에 과도한 무게의 박스상자를 가져오게 하면서, 나에게
도와주라고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그러한 과도한 무게의 운반작업을 하기 전까지는 준비운동이라도 하고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죠. 그러나, 직원의 도와주라는 말에 미안한 마음(여기서 제가 속은 것 같습니다.)
으로 그냥 조금 무리가 있었지만 과도한 무게의 박스를 나르는 작업(박스를 들고 가는 거리가 다른 유사한 일보다
긴코스였음)을 안내/접수/배부 중간중간에 지속적으로 수행했읍니다.
일은 힘들었으나 현재까지 시작후 중도에 끝내는사례는 내 경우에는 없었으므로, 나는 끝까지 일을 수행하여 6:20분경
에 퇴근통보를 받고 퇴근했읍니다. 일을 모두 마치고 나니 몸에 너무 안 좋아, 3일 예정이었던 일정을 취소하고 1일을
일하고 끝나는 것으로 7시경에 담당자에게 통보했읍니다.
그러나, 다음날이 되니 허리가 역시나 매우 아픈 상태로 돌변하였읍니다. 그러나 비슷한 강도의 일을 했을 경우도
많았지만, 한달 정도가 지난 지금까지 후유증이 남은 경우는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읍니다. 증세가 매우 심각했으면,
바로 병원을 갔겠지만 그정도는 아니고, 이유야 어쨋든, 일하기 전보다 지속적으로 허리상태가 매우 시끈거리며,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더욱 허리가 시끈거리는 상태가 지속됩니다. 지금까지 병원의 대부분의 진료과를 갔지만
허리나 골절 등으로 인해 외과에 간적은 태어나서 한번도 없었다고 볼 수 있읍니다.
이후 수당을 받았는데, 다음카페 채용공고상으로 교육비+6만원으로 나왔고, 실제 받은 금액은 67000원이 전부였읍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러한 허리증세가 계속되다가, 다른 병으로 발전될 수도 있다고 나와 있더군요.
최근의 인력파견업체들은 대부분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므로, 만약 해당기관에 문제를 제기하면,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답변을 하더군요. 그러나 그절차가 매우 까다롭고,엑스레이촬영 등에서 이상이 없다고 판정해 버리면, 병원비
만 낭비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더구나 의학회 학술대회라는 석연치 않은 아르바이트였으므로) 어제 12월 5일,
까지 허리통증이 지속되어, 집근처의 정형외과를 방문해, 엑스레이를 찍어서 확인한 결과, 허리쪽에 약간 부상이 있으나,
근로복지공단의 산재로 인정받기는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읍니다. 이유는, 이러한 경우, 근로복지공단의 산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물체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져서 부상을 당했다면 산재로 보상이 가능할수도 있으나, 앉았다 일어나는 자세에서 물체에 몸을 부딪쳤
거나, 또는 무거운 물건을 나르다가 허리에 부상이 있었다면 산재로 인정이 안된다는 것이었읍니다.
아뭏든, 채용공고와 첨부된 지원서의 내용과는 다르게 거의 고의적으로 힘든 일을 시키고, 부상을 당하게 하여, 2달이 지
난 지금까지도 회복이 안되게 만들어 버렸다면, 이러한 상태에 대해서, 어느 기관에 고발을 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요?
고용노동부 관계되시는 분은 우선 (주)피플엑스라는 회사가 앞으로도 이러한 고용행태를 보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확인후
경고 등 조치를 부탁드리며, 저의 경우 어느 기관에 보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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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강남지청 서울강남고용센터 기획총괄과
강미진 (02-3468-4907) 1AA-1312-031230
2013.12.09. 11:15:03 2AA-1312-088942
2014.01.08. 23:59:59
※ 민원처리기간은 최종 민원 처리 기관의 접수일로부터 보통 7일 또는 14일임
(해당 민원을 처리하는 소관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처리결과(답변내용) 2013.12.19. 10:03:48
1. 귀하가 (주)피플엑스를 상대로 국민신문고에 제기한 민원 관련입니다.
2. 귀하의 민원 내용에 대하여 사실관계를 확인한 바, 직업안정법 제34조에 따른『거짓에 의한 구인광고』의 범위중 구인자가 제시한 직종·고용형태·근로조건등이 응모할 때의 그것과 현저히 다른 광고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아르바이트중 부상에 따른 보상청구는 근로복지공단서울강남지사 재해상담팀(전화 02-3459-7268)으로 문의하시면 자세히 안내받으실수 있습니다.- 부상에 따른 치료및 보상과 관련된 업무는 근로복지공단에서 담당- 유선통화시 말씀드린것처럼 동건과 관련해서 우리센터에서는 별다른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3.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을 시 우리센터(담당자: 강미진 02-3468-4907)로 직접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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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현재, 정형외과를 계속 다니면서 약물과 물리치료를 병행하고 있지만, 증세는 별로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남자라 고통을 직접 표현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으면, 통증이 시작되, 공부를 오래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 등을 검색해 보니, 디스크 등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글이 올라와 있읍니다.
고용노동부 담당자는 산재신청의 경우, 고용의 대행업체가 속한 사업장관할이 아닌, 실제 사고가 발생한 장소의 관할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를 담당한다는 기초적인 지식도 없더군요. 그리고 근로복지공단과 정형외과 담당자와 상담해 본 결과, 요추부염좌라는 병명의
증세는 산재보험으로 보상청구해봐야 치료비는 커녕 진단서발부비, 교통비 등 각종부대비용과 시간만 낭비하는 결과만 초래한다고 결
론을 내리더군요.
근로자입장에서는 참 황당하지 않습니까 ? 사고발생후 치료비가 부담되어 1달 반가량 집에서만 누워 있으며, 요양한 것도 보상을 못받는
이유가 된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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