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늦게 출출하길래 친구랑 둘이 다녀왔어요~
치킨라이스 모르시는분 거의 없으시겠지만^^;;
오랜만에 간건데 주인아저씨 친절함에 감동감동ㅜ.ㅜ
친구는 데리야끼덮밥 전 감자치킨덮밥에 고구마샐러드 하나해서 먹는데
시간이 늦어서그런지 손님이 저희뿐이 없어서
괜히 눈치도보이고ㅋㅋ; 왠지 죄송하더라구요
음식나오고 맛있게 냠냠먹는데 감자샐러드안에 방울토마토가 하나뿐이 없더라구요~ㅋㅋ
걍 별생각없이 토마토하나네~했더니 아저씨가 그걸 들으셨는지
조그만 앞접시에 토마토 몇개를 덜어와선 더 드시라고 주시는 센스까정^^ㅎㅎ
맛있게 식사 다 마치고나서 계산을하는데
친구랑 저랑 둘다 그때 지갑사정이........ㅋㅋㅋ
어떻게 돈 합쳐보니까 천원이 모지란거예요!ㅠㅠ
거 얼마나한다구 카드로긁기엔 죄송하고 천원만 외상달수도없구 ㅋㅋㅋㅋ..
동전지갑 뒤지고있으니까 아저씨가 괜찮다구 맛있게 식사하셨음 된거라고
천원은 안받겠다고 하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나왔어용ㅜㅜㅋㅋ
돈주고 어디가서 밥사먹으면서 이렇게 뿌듯한적은 또 첨인듯^^ㅎㅎ
맛도 맛이지만 주인아저씨 친절함에 반해서ㅋㅋㅋㅋ..
요런거 귀찮아서 잘 쓰지도않는데 나오는순간 아 고파스에 글올려야겠다 생각 딱들더라고요ㅋㅋ
가격도 저렴하고~ 서비스도 좋구 앞으로 자주자주 들러야겠어요^.^ㅎㅎ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9 17:2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