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입니다.
다른학교 친구 놀러왔을때 한번 갔을때 정~말 푸짐하게 주더라구요...ㄷㄷㄷ
(생각해보니 이때도 옆 테이블 메인메뉴가 쉬었더라구요. 아주머니가 여름이라 어쩌구.. 그러셨음)
그 엄청난 양에 반해서 2주전인가? 혼자 갔었습니다.
뚝불을 시켰는데 역시나 엄청 많이 나오더군요..^^
신나게 먹었습니다.. 먹고 있는데...
그런데.... 입에 넣으려는 숟가락에 뭔가 까만 물체가.........
밥그릇에 올려놓고 보니 껍데기만 남은 바퀴벌레네요..ㄷㄷㄷㄷㄷ
뚝배기에 푹 삶아졌는지 껍데기만 덜렁 남아있는 바퀴벌레...
죄송하다면서 똑같은 뚝불을 또 주시네요....... 새 밥이랑..
찝찝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면전에서 숟가락 놓고 나오기도 그래서 그냥 다 먹고 계산했습니다.
그런데....
1천원을 빼주시더군요..ㅋㅋㅋㅋㅋㅋ
저야 당연히 4천원을 다 냈는데.. 아니 다 받으려면 받고 말려면 말지 3천원만 받으시는건...?^^
어머니같은 분들이시기도 하고..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그냥 넘어갔었는데
이 게시판 눈팅하다보니 아무래도 제 글이 필요할 것 같아서 올립니다.
참고로 그 후로는 다시는 정문쪽 식당들 안가려다가...
요새 간사이 가고 있는데 괜찮네요.
밥이 좀 늦게 나오긴 하지만.. 맛이 좀 특별나네요. 돈가스도 그렇고 찌개류도 그렇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7:24: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