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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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일반) | 등록일 : 2013-09-03 02:44:31 | 글번호 : 1203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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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아.....ㅜㅜ

오후에 펭귄에 갔다가 충격과 공포를 맛보고 왔네요ㅜㅜ
배고파서 블루베리 머핀+라떼 세트를 시켰는데

머핀 갖다주신게 평상시보다 좀 퍽퍽하다 이런 느낌으로 먹고 있었어요.
배고팠는지라 신경 안 쓰고 허겁지겁 먹다보니 한쪽 부분만 밑바닥 거의 보이기 직전이었고

남은 부분 먹으려고 조각내서 포크로 쿡 찍어 들어올렸더니
새까만 밑바닥이????????
처음엔 블루베리 부분인가 싶어서 한참 들여다봤는데 아무리 봐도 이건 너무 까맣다 싶어서
머핀을 통째로 들어봤는데 밑바닥 절반 이상이 새까맣게 곰팡이가 피었더라구요.....훜ㅋㅋㅋㅋ ㅜㅜㅜㅜ

펭귄 머핀 코스트코에서 가져오는 그 머핀으로 추정되는데
아무리 한 번 거쳐 오지만 곰팡이라니 ㅠㅜ 안 보면서 먹고 있었으면 그대로 먹을 뻔;
게다가 나중에 죄송하다며 두번째로 가져다주신 머핀도 그닥 상태가 좋진 않더라구요. 퍽퍽~하니
라떼도 설탕 추가해야될 정도로 엄청 썼고..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가는 펭귄인데 오늘 실망이 크네요
가격도 500원 인상돼서(라떼 4500원) 들어가자마자 주춤했는데ㅜㅜ 씁쓸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7 12:14:39:

댓글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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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3-09-03 07:26:45

거기 예전같지않더라구요 :

댓글 2 익명 2013-09-03 09:17:47

1/222222222222222222222222
사장님이 바뀌고 난 뒤로 너무 이상해졌어요;; :

댓글 3 익명 2013-09-03 10:09:50

헐미틴 곰팡이라니..사장님 언제바뀌었나요?? 아 가기싫어짐...ㅠㅠ조용하고 모카랑 녹차 맛나서 좋아했었는데... :

댓글 4 익명 2013-09-03 12:40:54

헐......옛날 쿠폰은 받아주겠죠?
10개 모으고 안갔는데/ㅠㅠ :

댓글 5 익명 2013-09-03 12:50:28

헐.. 사장님바뀌셨구나.. 저도 예전 (2010~2011)에는 많이 이용했었는데.. 감기걸려서가면 서비스로 레몬티 엄청 진허개 타주시곤 했었는데 ㅜㅜ 어쩐지 요즘 가니까 가게분위기도 거의 도서관이라 (예전엔 이 정도는 아녔거든요) 얘기도 못하고... 회전율이 안좋아서 그런지 책상도 너무 많아서 바닥전선에 걸어다니기가 힘들더군요.. :

댓글 6 익명 2013-09-03 15:06:26

윽 최악 :

댓글 7 익명 2013-09-09 20:07:08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몇 글자 남깁니다. 저는 그날 님 옆에 있었던 사람인데, 그날 상황이 와전된 것 같네요.
님이 곰팡이가 핀 것 같다며 바꿔달라고 하셨는데 사장님이 곰팡이 아닌 거 확인 시켜주신 거 제가 똑똑히 봤는데요,
그 이후에 사장님이 찝찝하실까봐 새로 가져다 주신 것도 봤고요. 블루베리 양이 많은 머핀이여서 곰팡이처럼 보인다고 사장님께서 4등분 해주셔서 추가적으로 설명해주신 것도 봤는데; 그 얘기는 쏙 빼셨네요. 그리고 더 웃긴 건, 님 그날은 머핀 다 드시더니, 여기선 못 먹는 음식처럼 설명하셨네요...

저도 펭귄에서 머핀을 가끔 시켜먹는 사람인데 신기해서 계속 쳐다본 건 사실입니다.

님이 느낀 점을 쓴 건 뭐라고 할 수 없지만, 팩트가 아닌 걸 팩트로 와전시키는 것은 명백한 잘못 아닌가요?
글의 수정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

댓글 8 익명 2013-09-09 23:55:24

저도 블루베리 머핀 가끔 사먹는데 블루베리 색깔자체가 좀 푸른색이니까 예민하신 분이라면 그렇게보일수는있겠지만 곰팡이핀걸 파시지는 않으실거같네요 :

댓글 9 익명 2013-09-24 19:19:52

7 / 오랜만에 와서 보니 이런 내용이 있었네요. 그때 상황을 잘 못 보셨던 것 같아 내용 덧붙입니다.

우선 첫번째 곰팡이 났던 머핀은 제가 사장님께 직접 갖다드렸습니다.
저도 블루베리 머핀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그 날도 그래서 설마 곰팡이인가 아리송해서 들여다봤었구요. 햇빛에 비춰보니
밑바닥색이 그 블루베리의 검푸른 빛이 아니라, 그냥 새까만 검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갖다 드리기 전까지는 열심히 먹었었죠.. 배고팠거든요.

카운터에 갖다 드리니까 사장님이 살펴보시고는 다시 새로운 머핀 갖다 주시겠다 하셨습니다.
곰팡이가 아니다~라고 하신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_-;

그리고 제 앞에서 네 등분해서 갖다주신게 두 번째 머핀입니다. 이때 상황을 보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거 같네요.
당연히 멀쩡한 머핀이었고 곰팡이 없으니까 열심히 먹었죠. 저 배고팠거든요.
아무튼 이 정도면 팩트의 재구성에 도움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퍽퍽하다고 해서 안 먹진 않아요...제 돈 주고 먹은 건데 열심히 먹어야죠ㅋㅋ
다만 실수로 주신것이라 해도, 음식인 만큼 좀 더 신경을 쓰셨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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