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하나 더 올리고 잡니다.
안암 로터리 쪽의 미스터 피자 옆이라고 고파스에 올라와있는데..
뭐 맞긴 맞는데 '바로 옆'은 아닙니다. 좀 떨어진 옆이더군요... 못찾을뻔;;
가서 순대국, 순대정식 하나 시켰는데요
각각 4000, 6000원이었습니다.
일단 순대국은 국물 맛 좋았구요. 나름 푸짐하게 들어있었습니다.
근데 무슨 부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뼈인데 씹어먹을 수 있는 뼈 같은게 가장 많았는데요
사실 그 부위는 맛 자체는 그다지 없었습니다... 국물내는게 주 목적인건가...?
어쨌든 저 뼈같은거 말고도 사실 꽤 여러가지 많이 들어있어요. 푸짐한건 맞는듯
순대정식은 순대국+순대 8조각 정도 입니다.
2천원 어치치고 많냐 적냐 하자면 그냥 적정 수준 같구요(가게니까 순대포터아저씨랑 비교하면 안될듯)
모듬순대 또 시키기는 너무 많을거 같은데 순대는 먹고 싶다면 참 좋아보여요...
신의주 찹쌀순대는 제가 안가서 비교를 못하겠고(근데 맛없다는 소문이...)
후문식당 순대국밥이랑 비교하면 전 후문식당에 한표이긴 한데
후문식당꺼는 빨간 국물이고, 병천은 하얀 국물이라 뭔가 맛의 계통 자체가 달라서 좀 비교하긴 그러네요
아 그리고 후문식당은 찹쌀순대라서 정통 순대국은 아니구요...
뭐 어쩄든 신의주 평이 고파스에서 별로 좋은걸 못봤기 때문에
순대국 드시려면 조금 멀어도 안암로터리 까지 나가시던지
후문식당을 가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15:4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