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본 곳 후기 올려용 ㅋㅋㅋ 예전에도 한번 올렸던 것 같은데(리플이었나;;) 다른 의견 있으신 분들은 리플 많이 달아주세용~

1. 피닉스
참살이길 중간 러브아이스 위층(?)에 있어요. 분위기 어두컴컴하니 괜찮구, 단둘이서 혹은 6명정도까지 가기 좋아요. 서빙하는 언니들이 훈훈한 것 같아요  소파 등받이가 높아서 다른 좌석과 분리되어 독립된 공간처럼 느껴지게 하는 면이 맘에 들어요. 기본 안주는 썬칩이에요  리필 돼요 ㅋㅋㅋㅋ 제일 중요한 칵테일은 괜찮아요  가~끔 알콜 도수가 쎄게 만들어질 때도 있는데 맛있으니깐 오케이~ 가격은 7000원 정도... 부가세 미포함입니다. 카시스프라페 맛있어요!

2. 버블
교양관 가는 길 2층에 있어요. 사람도 많고 오픈식 좌석이라 조용하게 얘기하기 힘들어요. 제가 갔을 때는 서빙하는 알바 남자분이 괜춘했던듯...^^ 기본안주는 칵테일 2개 이상 시키면 나쵸 주는데 4개 시켜도 한접시밖에 안줘서 쫌 뭐라 했더니 한접시 더 줬어요;; ㅋㅋ 나쵸는 참으로 맛있었어요. 그거 말고는 김 줬던 것 같아요. 칵테일 맛도 먹을만... 피닉스보단 조금 못한듯?! 가격은 6000원이던가...........

3. 녹턴
안암역에서 이공계 올라가는 길목 2층에 있어요. 매우 어두침침하고 조용했어요 ㅋㅋ 안주는 스파게티면 튀긴 거.......... 맛없어!!!!!!!!! 칵테일 맛은 괜찮았고... 가격은 기억이 안나요 ㅠㅠ 한번밖에 못 가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인상은 나쁘지 않았어요 ㅋㅋㅋ 바텐더 분과 얘기하면서 드시는 분들도 계셨던 것 같아요.

4. 노이
2층으로 되어있는데 아래층은 그걸 뭐라고하죠? 높은 의자에 앉아서 바텐더랑 얘기하는 자리... 그런거구요, 위층은 그냥 테이블이 있어요. 분위기는 그닥 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한참 지났는데 크리스마스 장식 있고;  기본안주는 색볼(신호등)이랑 마카로니... 막 퍼다 먹으시면 되구용, 칵테일 맛은 그냥그냥그냥......... 어디서 들은건데 노이는 아래층에서 드시는게 더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5. 비트윈더바
가장 최근에 가본 곳이에요. 버블 사장님과 같다고 들었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참살이길 중간 어딘가 2층에 있어요. 에어컨이 빵빵해서 너무 춥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좀 춥긴 춥더라구요. 여기도 오픈형식이구 소파가 아닌 딱딱한 의자에요. 단체로 가서 테이블 붙이고 먹었어요. 기본안주는 프레즐이랑 콩과자였어요. 리필은 당연 가능 ㅋㅋㅋ 칵테일 맛있어용♡ '모히토' 먹었는데 레몬민트맛인데 깔끔하더라구요. 근데 초파리가 나왔다고 했더니 선뜻 바꿔주셨어요. 가격은 좀 비싸서 8000원인걸로 기억해요.

6. 부니기
오픈행사 할 때 가봤어요. 스타벅스건물 2층 남꾼 옆에 있습니다. 행사때는 칵테일이 3000원이었는데 본래는 8000원일거에요 ㅎㅎ 근데 메뉴가 많이 없고, 제가 좋아하는 과일맛나는 칵테일류라고 해야대나 소프트칵테일이라구 해야대나... 암튼 그런 종류보다는 독한 종류, 커피맛 칵테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기본안주는 쫌 빵빵했는데, 고구마튀김이랑 커피땅콩, 뭐 등등 나오는데 리필도 돼서 좋았어요. 들어가보시면 신발벗고 들어가는 공간이 있는데 거기가 단둘이 가시면 쫌 분위기 좋을 것 같았어요 ㅎㅎ 칵테일 맛은 그냥 그랬음.

7. 신라의달빠
생맥주 먹으러 많이들 가시죠 ㅋㅋ 역시나 참살이길에 있습니다. 칵테일 값이 가장 싼데 (5000원) 가장 맛없어요........ 플레이보이나 플레이걸 같은 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먹었던 것은 하나같이 맛 없엇...피나콜라다 같은 거요... 안주는 김(정말 무~한리필)이구요, 야외테라스도 있어요... 이제 추워지니 이건 뭐 그닥이겠네요. 좀 시끌벅적한 분위기고, 좀 좁아요. 근데 여기 주인언니 기차놀이때 쫌 멋있었어요 ㅋㅋㅋ 연대생한테는 빼갈섞인 맥주 주시고 ㅋㅋㅋㅋㅋ 암튼...

학교 주변에 또 괜찮은 곳 어딨나요?? 뭐 그리 자주 가는 편도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