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증명사진 찍고 와서 올리는 따끈따끈한 후기입니다,,ㅋㅋ
고파스에 글 거의 안쓰는데 아저씨가 너무 좋으셔서 추천후기 남겨요 !
저는 갔을때 다른분 보정작업 하고계셔서 한 20분? 정도 기다리다가 사진 찍었구요
제가 사진찍을때 되게 경직되는 스타일인데 편하고 친절하게 잘 대해 주셔서 좋았어요

포토샵 장인의 소문[?]에 걸맞게 옷매무새부터 시작해서 얼굴대칭, 머리스타일 꼼꼼하게 잘 정리해 주시구요
아무리 예뻐도 내얼굴이 아니면 안된다고 중간중간 제 얼굴이랑 너무 다른지,
아니면 내얼굴인데 예뻐보이는 내얼굴인지 확인 해주십니다 ㅋㅋ

저는 사진 찍기까지 좀 기다리기도 했고 해서 수정작업 하면서 사주도 봐주셨는데요,
진짜 잘맞아요 ㅋㅋㅋㅋ 깜짝 놀랐다능! 20년 정도 공부하셨대요
그렇게 잘 수다떨다가 사진도 만족스럽게 뽑았는데 제가 흰티에 정장마이를 입고 찍었거든요
근데 흰티 목부분을 원래 처음에 이거 좀 티같이 안보이게 수정해야겠다 하셨는데 그걸 깜빡하고 그냥 뽑은거에요
저는 진짜 괜찮았는데 아저씨가 안된다며 다시 수정 후 뽑아주셔서 넘 죄송하고 감사했어요 ㅠㅠ

그런데 다시 흰 티 수정하고 뽑았는데 그때 또 무슨 얘기하면서 출력하다가 이번엔 또 두번뽑으신거에요 ㅋㅋ
이거 다 가져가라고 주셨는데 제가 고파스에 추천글 남겨야 겠어요 했더니
아저씨가 아저씨 정신을 막 헷갈리게 하라고 ㅋㅋㅋ 그러면 두장뽑아주신다고 쓰라며ㅋㅋㅋ 그래서 또 막 웃었네용

그런데 자꾸 이렇게 소문나서 어떤 분들은 이 아저씨가 사주 봐주신다고 친구를 보낸다든지 하는 분도 계시대요
아줌마들 중에서도 와서 다짜고짜 사주좀 봐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는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고파스 보고 왔다고 했더니 아저씨가 반가워 하시면서 봐주셨거든요! 
저런식으로 막무가내로 막 요구해서는 안될 것 같아요! 철학관이 아니고 사진관이니까요!
여튼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