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 길에 있는 예쁜 Cafe 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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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추천) | 등록일 : 2007-04-13 02:04:26 | 글번호 : 1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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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 길에 있는 예쁜 Cafe Anne_

참살이길 아래쪽, 돈투랑 휴노래방 위층에 있어요.

여기가 입구- 입구에 작은 칠판? 아크릴판? 간판이예요- 빨간머리 앤 그려져 있음.

일행이랑 늦게 합류한 관계로 딱 한 장 밖에 없는 커피 사진- 서비스로 받았어요:-) 커피 약간 붓고 아이스크림 올린 것?

사장님께 허락받고 찍은 실내 사진이예요- (이런 거 완전 해보고 싶었는데 쪽팔려서 거의 못 해 봤다는-_-)

실제 색감은 이거랑, 위의 사진 중간 정도 되는 듯- 완전 아기자기하고 예쁩니다ㅋ

앤틱 가구 같은 것도 구석구석 있고요, 자세힌 못 봤지만 책장에 책도 꽤 많았어요-

참살이길에 이런 데가 생길 줄은 별로 생각도 못했지만,
어쨌거나 오늘 발견한 예쁜 카페예요-
공부하고 있는데 친구가 막 달려오더니 '좋은데 발견했어!' 해서 알게된 곳-

원래 커피 마시면 두근두근 해서 커피 별로 안 마시는데,
막 커피가 좋아지려고 해요:-)
분위기 완전 마음에 들고, 음악도 좋은 거 나오구요-

다만 위치가 이공대 쪽이라는 거-
진짜 정대 후문에만 있어도 완전 대박이었을텐데;
그래도 이 주변에선 완전 괜찮은 거 같아요-
분위기 자체가 조용조용해서 여기서 커피하나 시켜놓고 공부해도 될 거 같고,
소개팅 같은 거 하거나, 친구들끼리 수다떨기도 좋을 듯-
딱 여자분들 좋아할만한 분위기의 카페-
학교 주변에 카페 자주 간 건 아니어도 사람들 많이 가는 덴 한 번씩은 대충 가 봤는데,
여기 완전 좋아요♥ 좋아요♥ 쿠폰도 받았어요- 으히힛

가격대는 아메리카노 3천원, 또 딴 거 몇 개도 3천원,
카페모카랑 밑에 첨부한 아이스크림 같은 거- 비싸도 4천원 정도 수준?
커피 말고 딴 거도 하는 거 같구요- (메뉴를 자세히 못 봤어요-_-)

오픈한지 얼마 안 됐는지 손님이 없길래 사장님이랑 완전 수다떨고 왔습니다ㅋ
여튼, 전 커피를 마셔서 그런지 또 두근거리는군요=ㅁ=
모두들 즐거운 밤 되세요:-) 벌써 두 시네- 아흑;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