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읽기 어려운 가게입니다. 대상해화과찬성.
(찬 음을 몰라서 찾아보니 꼬치찬이라네요)
중국 학생이 주 손님이고요, 가면 우선 중국말로 말을 겁니다.
양꼬치는 다 익혀서 나와요. 간은 좀 센편입니다. 짜사이도 짜요.
건두부 무침은 맛있었어요.
동북화과왕이나 사마리칸트와 비교하면 이 두 가게는 숯불에 계속 구운 맛이고,
여기는 가스렌지에 좀 익히다가 나중에 숯불에 구웠달까요?
닭꼬치 직화구이와 그냥 철판이나 가스렌지에 초벌구이한 후 직화한 닭꼬치의 맛의 차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테이블은 양꼬치 구울 숯불 넣을 칸이 있던데, 그냥 연기 빠지는 장치가 있는 테이블에서 구워오더군요.
다른 테이블이 거의 양꼬치가 아닌 밥을 먹고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맛이 없는건 아니고 먹을만 한데, 같은 값이면 동대문 양꼬치점이라는 다른 선택이 있지요.
제 테이불 말고 다른 테이블은 거의 야채 볶음이나 고기반찬같은 반찬을 시켜서 밥을 먹더라고요.
가지볶음이나 토마토계란 새우 어쩌고 이런 반찬같은 요리류는 5~6000원 대입니다. (대는 그 두배)
단골이 거의 그런거 먹는거 보면 이게 더 맛있단 걸까요?
주 고객층이 중국 유학생이라 그런지,
메뉴판의 한글도 제대로 된 번역도 있지만, 번역기 돌린거 같거나 음만 붙인거 같은 메뉴도 많았습니다.
한글로는 우랑이라고 써있는데 牛囊 이 한자는 다른 한자여서 메뉴만 봐서는 헤깔리는게 많습니다.
양고기 이외의 다른 부위 꼬치도 많긴한데 헤깔리는 부위가 좀 있었습니다.
심심하실때 중국어 잘하는 친구와 한 번 가보세요.
강추 이런건 아니고 그냥 이런 가게가 있다는 소개 글입니다.
위치: 후문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간판 나옴.
바른 생활 건너편 위쪽.
가격: 양고기 꼬치 10개 8000원
그 외 부위 꼬치 ~12000원
중국 요리 좀 많음. 오히려 이쪽이 더 잘팔리는거 같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04:2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