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번주 화요일에 방문했었는데 좀 실망했습니다. 우선 쿠폰이란거 있는지도 몰랐는데 여기와서 보니까 쿠폰제도가 있었네요. 사내놈이 계산해서 쿠폰 안 찍어주셨나요? 솔직히 쿠폰 그런거 저 별로 신경 안 쓰고 있으나 마나 한거라 안줘도 별 상관 없습니다. 그렇지만 누군 받고 누군 못받는 상황 자체는 좀 언짢네요. 그리고 주문 받는 남자분이 되게 시니컬하더군요. 주방은 뭔가 굉장히 자기들끼리 바빠보이고(뭐 조리하는곳이니까 당연히 바쁘긴 하겠으나] 받아가라고 하는 말투나 어조가 아주 기계적이라 듣기 불편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방문한 시간은 저녁 7시정도였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으나 메뉴중에 타이칠리와 타이프라이드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맵진 않았고 그럭저럭 맛있게 매웠습니다. 양은 그냥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았고요. 테이블 열심히 닦는 아저씨가 사장님이신거 같던데 테이블은 참 깔끔하게 닦으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위생이나 맛 그런걸 떠나서 전 여기 직원들 태도에 좀 실망했습니다. 키친 직원이나 점장 할거없이 모든 직원들이 손님이 들어와도 인사 하나 없고 다 먹고 나갈때도 인사 하나 없고. 인사는 기본아닌가요. 들어간 시간 7시경 나온 시간 7시40분경. 매장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는데(매장 들어갔을 땐 한 테이블 빼고 꽉 차 있던 정도고 나올 땐 우리 빼고 두테이블만 식사중) 무시당한 기분 들어서 다신 여기 가고싶은 생각 안 들더군요. 음식만 내놓는다고 다가 아니잖아요. 정리하자면 키친 내부 위생은 제가 잘 안 봐서 모르겠고 테이블은 아저씨께서 잘 닦으시더군요. 타이칠리 맛은 나쁘지 않았고 전 안 매웠습니다. 틈새라면 빨계떡보다 안 맵습니다.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고(모두 남자직원이었고 점장포함 네명이었던것 같음.) 쿠폰 얘기도 따로 없었으며 여자 손님들을 선호하는 것 같음. 여자분들은 가셔도 저처럼 빈정상할일 없을듯.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고 더한것도 뺀것도 없이 느낀 그대로를 적은것임. 그리고 개인적으로 본인은 음식 맛도 매우 중요하지만 점원들의 친절도를 좀 중요시 생각하는 편입니다. 매장에서 직접 한마디 하고 나오려다 같이 있던 사람 때문에 못 하고 나왔네요. 여기사장님은 소포에서 나름 피드백 열심히 하시는거 같으니 여기다 글 씁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31 08: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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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일반) | 등록일 : 2012-11-08 00:35:16 | 글번호 : 10060 | 0 4171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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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누들박스 첫 방문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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