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 멸치국수 뒷 편으로 하숙방이 하나 나왔습니다~~

노부부가 운영하시는 하숙집인데요, 총 4개의 방 중 방 하나가 몇년동안 사시던 분이 결혼하고 나오시면서 비었어요~
이번에 방 오랫만에 비면서 바닥도 새로 까셨어요^_^
방 크기는 설명하기가 애매해서 직접 보시는 게 젤 좋을거에요, 크지도 작지도 않은 방입니다 ㅎㅎ..
부담없이 연락하셔서 보러 가세요~
(아무래도 짐이 많으시면 불편하긴 할 듯?)
화장실은 밖에 한 개 안에 한 갠데, 안에는 작은 화장실이에요ㅋㅋ
4명이 사는 집이고 생활 사이클도 다 조금씩 달랐어서 저는 살면서 거의 화장실에 대한 불편함 못 느끼고 살았습니다.

인터넷 설치돼 있습니다.

같이 사실 분들도 정말로 착하고 배려 많으시고요.

할머니도 인정이 참 많으셔서 친손주처럼 잘 챙겨주세요.
음식도 잘 하시고요,

저한테 공주라고 부르시고 ㅋㅋ 여자라서 밤 늦게 들어오면 걱정도 하시고 부모님하고 떨어져 사는게 처음이었는데도, 덕분에 외로움 덜 느끼고 살았어요.
음식도 참 맛있습니다. 반찬도 자주 하시고, 음식 솜씨가 좋으세요. 재료도 만날 자신은 조미료 안 넣고 천연 재료로만 한다고 ㅋㅋ
저희 엄마는 제가 하숙하면서 가끔 집 들리면 할머니 집 밥 잘 나오니까 거기가서 먹으라고 ㅋㅋ 그러셨었답니다ㅋㅋ
몇 일 전에 가보니까 닭도리탕하셨더라고요~~ 이전에는 직접 간 콩으로 만든 콩국수도 더울 때 신나게 먹엇었습니다 ㅋㅋ


보증금 없이, 이 가격에 이런 좋은 조건의 방 못 구하실거에요!
제가 그 방에 직접 살지는 않았었찌만
전에 살던 분이 결혼하며 나오기 전까지 몇 년 간 (거의 5년 이상인가?) 살다가 나온 방인만큼 좋다는 의미겠죠/

관심있으신 분, 방이 궁금하신 분들
02-925-1552 전화하시고 방문해보세요^^
혹시 전화 안받으시면 외출하신거니 나중에 다시 걸어주세요
저녁 땐 거의 집에 계십니다
제가 핸드폰 번호가 지금 없네요;ㅠ
알면 다시 올릴게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05: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