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살던 방인데 휴학하게 되서 내놓습니다.
안암역 3번출구 쪽 삼통치킨 골목에 있는 닭잡는 파로 2층이예요.
2~4층까지 하숙집인데 2층은 여자전용층입니다.

방은 혼자 쓰기에 충분히 넓구요, 침대, 책상, 서랍장, 행거, 전신거울이
방에 기본으로 있고 2층 공용공간에 싱크대, 냉장고, 전자레인지, 세탁기가 갖춰져 있어요.
방에 햇빛도 잘 들어오고 창문이 두 군데 있어서 환기도 잘 됩니다.

밥은 월~금 아침 저녁, 토요일 아침까지 나오고
시간은 아침 7시 반~9시, 저녁 6시~7시예요.
밥이 정말 정말 맛있게 나옵니다.
복날에는 삼계탕 해주시고 생일날에는 미역국 끓여주시고
감자탕, 돈까스, 알밥, 뚝배기불고기, 삼겹살, 오리고기 등등
맛있는 메뉴 항상 바꿔가면서 내주시고 음식솜씨가 정말 좋으셔서
밑반찬들도 다 맛있어요. 뷔페식으로 차려주시고 각자 떠먹는 방식이예요.

아주머니께서 정말 좋으십니다.
화장실이랑 공용공간 청소도 깨끗이 자주 해주세요.
필요할 때는 신경써주시고 다른때는 전혀 간섭하지 않으십니다.
지난번 생일때는 조그만 케익도 챙겨주셨었어요. 감동입니다.

여름에 에어컨 사용하시려면 6월~9월 4달 동안 한 달에 3만원씩 추가로 내시면 되고,
겨울에는 보일러 빵빵하게 잘 틀어주시니까 걱정 없습니다.
필요하시면 전기장판 사용하셔도 되구요.

보증금 100만원, 월세 50만원입니다.
12월 말에 방을 뺄 예정이구요,
아주머니와 상의하시면 좀 늦춰서 들어오시는 것도 가능할 겁니다.
010-3891-1105로 연락주셔도 되고,
아주머니 전화번호 010-2031-7692로 연락하셔서 204호 보고싶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4 20: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