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8월부터 반년정도 살았던 집 사정이 있어 나가게 되어 내놓아요.
17년 8월 11까지 계약인데 사정상 2/26날 까지 지내고 나갈 예정입니다.
보증금 100에 월세 40이구요. 전기세와 가스비만 따로 내시면 되고 나머진 추가로 내는 금액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반년간 살면서 느낀 장단점 적어볼게요.

1. 장점
- 인덕션. 선반. 드럼세탁기. 냉장고. 창문형에어컨. 침대. 책상. 의자. 책꽂이. 옷장  이렇게 구비되어 있으며 상태 좋습니다.
- 깨끗하고 일주일에 한두번씩 건물 내부 청소하시는 분이 오셔서 건물청소 해주십니다.
- 학교 법후 바로 앞(GS바로 옆건물)이라 접근성 최고입니다.(문열고 백기까지 5~7)분
- 벽이 콩크리트 벽이라 옆방 소음 거~~의 안들려요. 지금까지 살면서 소음때문어 스트레스받은적 없습니다.
- 창문이 남쪽에 있어서 채광 좋습니다.
- 주인할아버지 매우 친절하시고 원하는거 말씀하시면 거의 다 들어주십니다. 또한 터치는 일절 없습니다.
- 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만 따로 버리시면 되고 나머진 걍 아무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됩니다.
- 냉.난방. 온수 잘 됩니다.
- 방범 매우 좋습니다. 일단 GS바로 옆이라 밝아서 밤늦게 귀가해도 어둡지 않고 밤에는 순찰차가 자주 돌아다니면서 방범에 신경써줍니다.

2. 단점
- 방이 좀 춥습니다. (이건 창문쪽에 아무런 방한용 장치를 달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방한 블라인드나 뽁뽁이만 붙여도 충분히 좋아질 것 같은데 제가 워낙 추위를 안타서 걍 살고있습니다.)
- 1층이라 창문을 너무 활짝 열어놓으면 조금 민망할 수 있습니다. (창문이 위아래로 분리되어 있어서 환기시킬 땐 윗창문만 열면 돼서 크게 불편함 느낀적 없습니다.)
- 또한 1층이라 창문 바로 앞에서 좀 크게얘기하는건 방 안에서 들립니다.( 살면서 딱 한번 창문바로 앞에서 떠드는 사람들 있었는데 그럴땐 주먹으로 창문 한번 치면 가더라구요)

이정도가 제가 살면서 느낀 장단점 입니다. 단점이 길어보이지만 정말 살기좋은, 단점보단 장점이 훨씬 더 많은 집입니다. 집안 사정상 어쩔 수 없이 방을 나가게 돼서 슬프네요ㅜㅜ..

생각있으신분은 연락주세요. 사진은 제가 들어오기전 직접 찍은 사진이구요. 추가사진을 원하시면 방을 좀 치우고 찍은 후 보내드릴게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05: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