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취뽀하고 지방 발령을 가게 되서 방을 넘겨받을 사람을 구하는 중입니다.
자취 짬 7년차에 구한 집이라서 방 퀄리티는 보장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냉난방, 온수, 배수, 수압, 채광 뭐 이런건 다 갖춰져 있고요
밑에 예전에 사셨던 분 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koreapas.com/bbs/view.php?id=house&page=1&sn1=&divpage=7&sn=off&ss=on&sc=on&tagkeyword=청길&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5944

제가 살면서 느낀 이 집만의 특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창문이 두개로 마주보고 있어서 통풍이 잘된다.
통풍이 정말 잘되고 여름에도 에어컨 틀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시원합니다.
시원한 대신 겨울에 외풍 장난 아닐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신기하게도 겨울에도 춥지 않았습니다.
아마 창이 좋은듯....??

2. 방이 넓은 편입니다.
제가 왜 사진을 저렇게 찍어왔는지 모르겠지만...살았던 집 중에서 넓은편에 속합니다.
법후의 정사각형만한 작은 방에 1년 살다가 예전에 뛰쳐나왔던 경험이 있는 1인으로서 방 크기를 신경쓰면서 구했기 때문이죠..
짐이 많은 편인데 짐 다 늘어놓고도 방에 요가 매트 깔아놓고 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3. 수납공간이 많습니다.
옵션으로 침대 뒷편에 행거 있고, 책상 옆에도 장 하나 더 있습니다. 신발장도 따로 있고요.
옷도 많고 짐도 많은 편이라서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4. 주인분이 친절하십니다. 같은 건물에 사시기에 뭔가 고장 사항이 생기면 군말없이 빠르게 고쳐주시고
불필요한 터치는 일절 하시지 않습니다.
친절한데 쿨하신??ㅋㅋㅋ 명절에 안내려갔을때는 음식도 자주 주시곤 하셨습니다.

5. 집 기운이 좋다??
무슨 개소린가 싶긴 하시겠지만 ㅋㅋ저도 처음 이 방 입주할때 주인분께서 이 방 살았던 학생들 다 잘돼서 나갔다고 하시더라구요.
네 저도 취준 시작하고 바로 가고 싶었던 기업 취뽀해서 나왔습니다... 뭐 이건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

저는 보증금 낮춰서 58/500에 살았는데 원래는 50/1000짜리 방입니다.
아마 보증금 더 높이고 월세 낮추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보증금 관련건은 집주인분한테 문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010 6555 7413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16:0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