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장을 옮기면서 계약기간을 남긴 채로 갑작스럽게 이사를 가게 되어 지금 살고 있는 원룸을 소개하려 합니다.
제가 2월 17일에 짐을 다 빼기 때문에 2월 18일 이후 최대한 빠르게 이사오실 수 있는 분이시면 좋겠어요.
저는 지금 300에 45로 살고 있습니다. 보증금이나 월세는 집주인분과 이야기 후 조정 가능할 것 같아요.
풀옵션 원룸이어서 침대 책상 냉장고 전자레인지 에어컨 갖춰져 있고(TV와 TV수납장, 침대옆 서랍장 등은 개인 물품입니다.)
무엇보다 와 보시면 알겠지만 다른 방과 독립되어있기때문에 굉장히 조용하고 살기 좋아요.
오랫동안 안암에서 자취해왔는데 이 가격대 방으로는 굉장히 넓은 편이에요.
2년간 살았는데 방음이 잘되어 조용하고 양쪽으로 창문이 있어서 채광도 좋고
여름에 에어컨 내내 돌려도 전기세 3만원 이하로 나왔고 겨울에도 보일러 매일 돌리는데 3만원 이상을 넘겨본적이 없어요.
평소에는 전기세 5천원 이하 보일러 5천워정도 나와요.(에어컨, 보일러 사용 안할 때)

세탁실이 창고 형태로 방 옆에 따로 독립되어있고 문 열고 나가면 마당이 있기 때문에
개인 짐을 수납할 공간이 넉넉한 편이고, 답답할때 앞 마당에 나갈수도 있어서 좋았어요.
마당은 저 혼자만 쓰는 공간이고 세탁실만 옆방분과 공용이지만 거의 독립된 별채처럼 되어있어서
원룸이 좁지 않게 느껴져 좋았습니다.
세탁실과 마당에 이어지는 입구에도 도어락으로 문이 하나 더 있어서 옆방분과 저 말곤 출입이 불가능해요!


사진 모두 첨부합니다. 화장실은 사진이 없는데 다른 일반원룸 화장실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큰 거울있고 서랍장 있고 깔끔합니다. 화장실에 창문이 있어서 환기하기도 좋아요!

집주인분이 정말 좋으셔서
간섭은 전혀 없으시고 문제사항 있을 땐 바로바로 해결해 주십니다.
입주하실땐 입주 청소 싹 다 해주십니다.
단점은 4층인데 엘레베이터가 없다는 점이지만 저는 나머지 조건이 다 너무 맘에들어서
불만없이 잘 살았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010-팔9육2-64일3 으로 문자 주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05: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