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안암 자취 8년차인 대학원생입니다~
동생이 입시때문에 서울에 오게되면서 같이 산 지 1년 반개월 정도 된 투룸입니다.
원래는 동생의 인서울 의지가 매우 강했어서 계속 같이 살려고 했었는데...
동생이 인천에 있는 대학에 가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ㅠㅠ

투룸의 위치는 하나과학관과 안암동 주민센터 사이 정도 되구요.
그 동네가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한 쪽으로는 반지하스럽고 베란다쪽으로는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집입니다.
집을 구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안암동에 투룸 자체도 별로 없고 투룸 치고 가격도 싼 편이라 한 번 보러 간 뒤
바로 계약한 집입니다!
큰 방 하나에 작은 방 하나가 있고 거실도 꽤 넓은 편으로 음식하거나 빨래 널기 좋습니다.
방에 나 있는 창문으로는 빛이 잘 안들어오긴 하는데 전 조용해서 좋았구요.
창문 밖으로 사람이 지나가는 곳이 아니어서 전혀 위험하진 않았습니다!
거실에 나 있는 창문으로는 해가 잘 들어와서 빨래가 잘 말라요.
화장실도 제가 지금까지 살았던 수많은 원룸 중 아주 넓은 편에 속했습니다!

장점 : 넓다. 싸다. 내천과 가깝고 큰 마트가 있다. 주인 아주머니가 꼭 부동산 껴서 계약하시고 친절하십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멀리 사시기 때문에 전혀 간섭 없습니다. 저기 있는 가구들 중 옷장, 책상 등 필요하시면 매우 싸게 드리겠습니다.
단점 : 방으로는 해가 잘 안들어온다. 동네가 허름한 편이다.

제가 계약이 2월 중순 쯤 끝나니 그때 들어오시면 됩니다!
번호는 010-6380-4410으로 연락주시면 되고 연락 후 언제든 방 보러 오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14: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