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이런 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는데..제가 살면서 느낀 솔직한 불편사항들/후기를 남기면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문제 될 시 삭제할게요

제가 입학하고 정후에서만 총 3곳 살고 여기저기 많이 알아봤었는데,
그 중 여기가 단연 최악입니다

입주 후 있었던 문제가 뭐가 있냐면

냉장고 고장: 아예 냉방이 안되거나 완전 냉동고 수준으로 온도가 내려가거나 너무 왔다갔다 해서 입주하자마자 문제제기를 했는데도 안에 음식이 없어서 그렇다는 개소리를 시전해주시더니 귤 썩고 물 언 사진을 보여주고서야 새걸로 바꿔줌

수납장 고장: 코팅도 다 벗겨지고 안에 바퀴도 빠져서 덜그럭거리는거 바꿔달라니까 사이즈 맞지도 않는 이상한거 가져와서 교체도 못함.

수압 약함: 수압이 약해 샤워기 헤드 바꿔달라니까 또 어쩌고저쩌고 안되는 이유를 대더니 결국 바꿔주긴 했는데 도낀개낀. 샤워 겨우겨우 하면서 그냥 삼.

방음 안됨: 제일 최악. 건물이 전체적으로 방음이 약함. 옆집 윗집 등 주변에서 물 내리는 소리 같은게 다 들림. 특히 1층 건물 정문에 도어락을 웬 ㅄ같은 걸로 달았는지 누가 조금만 건드려도 엄청 시끄러운 경보음 울림. 뻥 안치고 밤낮 안 가리고 한시간에 2-3번씩 울렸음. 이거 때문에 잠도
못자고 쉬지도 못하고 진짜 노이로제 걸리는 줄..입주민 여러명이서 항의하니까 몇달 지나서야 교체함.

벌레 출몰: 제일 최악2. 날파리 및 모기 등 기본적인 잡벌레는 기본이고 바퀴벌레도 자주 나옴. 한번은 자다가 목에 타고 내려와서 새벽에 일어나서 식겁한 적도 있음. ㅅㅂ그게진짜 벌레였을 줄이야...진짜 너무 끔찍한 경험이였음. 여름에는 한달에 한두번씩은 나온듯. 물론 이거 역시 해결해달라고 하면 어쩔 수 없다는 답변 ^^ 벌레나오는 구멍 내가 직접 찾아서 메꿔달라고 말함. 물론 그거 막아도 계속 나옴^^

물 역류함: 하수구 물이 역류해서 화장실이 물바다 된적이 몇 번 있음. 나는 그냥저냥 살았는데 다른 방이 한번 난리가 났는지 그때서야 사람 불러서 죄다 뜯어고침.

싱크대 물나오는 헤드 고장남: 물 나오는 구멍 말고 균열이 생겼는지 위로도 물이 나옴ㅋㅋㅋㅋㅋ이 정도 결함은 문제도 아니고 안 고쳐줄게 뻔해서 말도 안함.

이외에도 짜잘짜잘한 문제점 엄청 많았음. 집도 비좁고 부엌도 엉망진창이고 콘센트도 부족하고...여튼 사람 살 곳이 못됨.

그리고 무엇보다도, 관리를 형제 둘(집 주인 아님)이서 하는데, 말이 하나도 안통함. 기본 상식이 안 통하는 사람들임. 버릇없고 난폭한건 아닌데
너무 무식함. 냉장고 바꿔달라니까 안에 음식이 적어서 그렇다는 개소리할 때 알아보고 바로 나왔어야 되는데 ㅅㅂ....어떤 컴플레인을 말해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펼치고 원래 그런거라서 어쩔수 없다, 자기네가 할 수 있는게 없다, 이러면서 거의 모든 불만사항이 묵살됨.

진짜 안암 일대 악덕 원룸업자들 입지 하나 믿고 이딴 건물 500/51 쳐받는거보면 존나 욕나옴...
여러분 절대 보성타워 살지 마세요 1년 내내 매일매일이 후회의 연속이 될 겁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11: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