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치는 성북구 안암 5가 15-64 입니다. 업로드한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큰길과 가깝기 때문에 외진 길로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안암역이 있고, 3분 거리 이내에 GS 편의점, 고른 햇살, 도스마스 등 기타 음식점과 카페가 많이 있어 생활하기에 편리합니다. 저는 사범대생이라 교육관까지 왔다갔다 하는데 넉넉잡아 15분이면 충분합니다. 위치가 문캠과 이캠 사이라 그런지 두 캠다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2. 저는 1년 계약으로 들어왔고, 보증금 50만원에 월 43만원씩 내고 있습니다. 여름에 3달동안 에어컨비로 매달 3만원을 더 내야합니다. (3개월만 46만원씩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월 50만원이 넘는 하숙집도 많은데 그에 비하면 아주 싼 편입니다. 저는 3학년 1년 동안 하숙집에서 살았고, 이제 4학년에 올라가는데 동생이 올해 타 대학에 입학해서 그쪽에서 같이 살게 되어 방을 빼게 되었습니다.

3. 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과 저녁이 제공됩니다. 아침은 8시부터 9시, 저녁은 6시부터 7시입니다. 하숙집에 여학생 10명만 살기 때문에 붐비지도 않고, 무엇보다 밥이 정말 맛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전라도 분이시라 음식 솜씨가 정말 좋으십니다. 왠만한 음식은 직접하십니다. 예를들어 감자탕도 직접 해주시고, 최근에 동태탕, 비빔밥, 부대찌개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순대도 직접 삶아 주신 적이 있습니다. 아침은 주로 한식이 나오고 저녁엔 가끔씩 다른 종류의 음식이 나옵니다. 정말 거짓말 아니고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맛있습니다.  

4. 여기 하숙집이 장점이 정말 많지만 가장 큰 장점은 여자 10명만 산다는 점일 것 같은데요. 하숙집 건물에 1층부터 4층까지 있고, 1층에 아주머니께서 거주하시고, 2층에 여학생 4명, 3층에 여학생 4명, 4층에 여학생 2명이 삽니다. 화장실은 각 층별로 한 개씩 있습니다. 제 방은 3층이고 오셔서 302호 보여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여학생들만 살다보니 층 사이에 빨래도 자유롭게 널어놓을 수 있고, 정말 편하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학년이 많이 살아서 조용합니다. 아주머니께서 정이 많으시고 좋은 분이셔서 방에서 고쳐야 할 거 이야기 하시면 바로바로 고쳐주십니다. 저번에 제 방 전등이 나갔는데 그날 바로 기사님 불러서 LED등으로 교체해주셨습니다.

5. 방 사진은 우선 한 장만 첨부합니다. 보시는대로 책상, 의자, 작은 냉장고, 에어컨이 있고요. 뒤쪽에 매트리스, 옷 걸 수 있는 행거, 서랍장이 있습니다. 혼자 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입니다. 한 번 찾아오셔서 방 구경해보세요. 저는 2월 18일에 계약이 종료되어 그날 나갑니다. 아마 아주머니께서 방청소를 하시고 며칠 뒤에 들어오실 수 있을 겁니다. 010-5525-6773 아주머니 번호입니다. 방문 전에 미리 연락 주셔서 아주머니와 약속 잡으시고 오시면 됩니다. 연락이 안되면 bicone 제 카카오톡 아이디 입니다. 여기로 문의주시면 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13:5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