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암에서 자취한지 이제 이년이 다 되어가는 자취생입니다. 제가 종강 후 급하게..군대를 가게되어서(...ㅠㅠ) 방을 내놓습니다. 방을 이어받아서 2학기에도 사실 분, 또는 방학 단기로 계실 분, 또는 2학기 개강하면 사실 분을 찾습니당! 보증금 500에 월세는 45이고, 추가로 전기/난방비만 공과금으로 내시면 됩니다(1달에 합쳐서 만오천원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저는 이 방이 안암에서 사는 두번째 방인데 매우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위치는 정후에서 1분 거리이고, 정말로 건물 밖으로 나가서 10초 거리에 파이빌이 있습니다. 위치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교양관 강의실까지 도착하는데 딱 2분 걸립니당. 방 크기도 약 7~8평 정도로 안암에서도 꽤
큰 편에 속합니다. 예전에 방을 처음 구할 때 봐둔 방이었는데, 제가 그때에는 넓은 방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다른 방(10평이 좀 넘는)과 계약했었습니다. 넓이vs 채광/통풍/습도를 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넓은 방으로 갔었는데, 사실 지금은 같이 방 구해주시러러 다니시던 아버지가 해주신 말씀을 진작에 듣고 이 방이랑 계약할걸이라고 후회하고있습니당...ㅜㅜ 사실 자취를 이미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채광/습도/통풍/안전/방음/수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살던 집도 채광/습도/통풍/안전/수압이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지금 이 집이 너무 월등하게 좋아서..채광은 아침에 눈부셔서 일어날정도고, 통풍도 정말좋습니다. 건물 입구에 도어락, 방 입구에 열쇠키가 있어서 안전에서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방음도 문제없습니다. 옆방 소리 들린적은 한 손에 꼽을정도인거같아요. 수압은 샤워기 끝까지 다 틀면 샤워기 날아갑니당..정말로.. 2층과 3층 사이에 정수기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물도 시원해서 술먹고 다음날 텀블러에 받아서 많이 마셨던거같아요..단점은 방의 구조가 약간 밑의 그림처럼 생겨서 생각만큼 넓어보이지 않는다는점인거같아요. 사진을 보시면 무슨 말씀이신지 아실거예요! 예전에는 휴지나 잡동사니같은거를 그쪽에 놓긴했었지만.. 지금은 약간 짐을 빼고 있어서 휑해보이긴하지만.. 전화는 0일영-넷하나20-아홉아홉오0 으로 언제든지 전화나 문자주세요!
  ㅡ ㅡ ㅡ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ㅡ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3 08:5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