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하숙집에 방이 비어서 글 올립니다.
제기동에서 멸치국수 쪽 길로 들어와서 고대닭발 가기 전에 있는 하숙집으로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코앞에 있어서 찾기 편해요.

지금 저 포함 남학생 1명, 여학생 1명, 직장인 남자분 1명,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방은 혼자 지내기 딱 좋은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책상 책장 의자 놓여 있어요. 다만 짐이 많으시면 조금 곤란하실 수는 있겠네요 ^^;;

식사는 언제든 밥솥에서 밥 퍼고 반찬 놓아서 드시면 되지만, 아침식사는 7시 30분에서 8시, 저녁식사는 6시에서 7시 사이에 차려 주셔요.
주말에도 예외 없이 밥 드실 수 있고요,
주방에 있는 라면도 필요하면 끓여 드시면 됩니다.

욕실은 2개가 있는데, 안쪽 욕실을 사용하셔도 무방하지만 바깥쪽에 있는 욕실을 주로 사용하게 되네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씻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무엇보다 할머니께서 손자 손녀처럼 잘 챙겨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지내고 있어요. 마음씨가 좋으셔서 하숙방에 있을 때 고구마나 포도 등등 간식거리가 들어오면 방으로 가져다 주시기도 하세요.

수도세 전기세 난방비 전부 포함해서 한달 월세 30만원이고요, 무보증금입니다!
할머니 폰번호는 010 7262 1552
집전화번호는 02 925 1552 입니다.

보통 할머니께서 아침 7시 즈음에 일어나셔서 밤 9ㅡ10시 즈음에 주무셔서, 그 사이에 전화 주시면 될 것 같아요.
할머니께서 마중 나와 주시니 편하게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18: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