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밥 지어먹고 빨래 하며 살림할 수 있는 우리 학우(들)에게 가장 적합한 살림집에서 저 다음으로 사실 분 한 세대를 구합니다.

고려대역4번출구 인근에 위치한 2층벽돌집으로,
1층에 있는 방2개가 거실겸작은 방 1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습니다.
부엌이 있고 지하창고에 필요한 물건을 쌓아둘 수 있습니다.
3층 옥상에는 빨래를 널거나 좋아하는 식물을 화분에 담아 가꾸실 수 있습니다.
도시가스와 전기 계량기는 별도입니다.
수도세는 두 달에 한 번씩 주인집할머니와 인원수 비례해서 냅니다.

2층 주인집할머니는 상냥하셔서, 지금까지 3년 사는 동안 단 한 번도, 제가 엄청 시끄럽게 굴고 갖은 소음을 다 냈는데도, 뭐라 하신 적이 없으신 좋은 분이십니다.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30만원인데, 이 또한 조정 가능합니다.

졸업하고 내려가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 집에서 제가 쌓아두었던 대학시절의 추억을 다음에 사실 학우님도 더욱 즐겁게 누리시길, 원하는 마음을 담아 집을 내놓습니다.

스스로 밥 지어먹고 자기 옷 빨래해가며 걸어서 학교에 다니실 학우분께는 매우 유용한 살림집이 될 것입니다.
집을 보러 오실 학우분은 전화 주시고 필요한 때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7.21.입주 가능합니다.

010-4708-0191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4 12: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