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안암역 3번 출구 콩불, 닭잡는 파로 건물 4층
가격: 보증금 50, 월세 45
옵션: 책상, 침대, 행거
공동시설: 화장실, 세탁기, 정수기, 가스레인지, 신발장
보안: 이 건물 2층부터 옥상까지 하숙집인데 2층 하숙 입구에 비밀번호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사날짜: 2월 3일 이후입니다. 아주머니께 문의해보세요 ^^
남/녀 상관 없음 (남/녀 혼층이고 지금은 여자분이 살고 계셔요.)

제가 살았던 방은 아니고 아주머니께서 부탁하셔서 올려드립니다.
저는 아주머니와 5년째 접어들고 있구요. (제 방은 이틀 전 올렸는데 그날 나갔습니다.)

직접 그 방에 살았던 건 아니지만 같은 건물에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장점과 단점들입니다.

장점
1. 방음이 잘 됩니다.  솔직히 복도 소리는 사람 오고가는 것 들리는데 옆 방 이나 맞은 편 방에서 나는 소리는 하나도 안들립니다.
2. 초역세권으로 하숙집 나서서 안암역 개찰구까지 2분컷 가능합니다.
3. 음식이 맛있습니다. (관련 사연: 아주머니께서 원래 정후에 있는 인촌고시원 운영하시다가 옮기셨습니다..2011년경. 전 거기서 좀 더 살다가 아주머니 요리를 따라 이사했습니다. 그 정도로 맛있어요.) 공휴일에 상관없이 월~금 아침/저녁, 토 아침 이렇게 제공되고 특히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은 초초초특식입니다. 제 친구들 중에서는  가끔 놀러와서 저녁 얻어먹다가 매식 신청한 애들도 있구요 ㅋㅋㅋ 절대 반찬 하나가 세 번 연속으로 나오는 법 없고 아주머니 가족분들도 그 식단 그대로 드시기 때문에 믿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성북...까지는 모르겠고 안암 5가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취업하고 원룸으로 나가는데 나가기 전에 아주머니께 요리레슨 받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레슨 받았습니다: 돼지갈비찜, 제육볶음, 수육, 비지찌개, 순두부찌개, 콩나물밥, 물김치, 소불고기......... 물론 제가 아주머니의 요리실력을 따라갈지는 의문입니다만...)
4. 인터넷이 빨라요.

5. 이 방과 주방 모두 4층이기때문에 식사하는데 편합니다. 문 열면 바로 식당이에요. (그 점이 부럽기도 했었구요../)


단점
1. 참살이길 근처 집이라 1 년에 몇 번 시끄러운 밤이 있습니다. 응원오티, 입실렌티, 고연전 등... 이 부분은 참살이길/뒷살이길 근처 방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가 되면 저는 법후나 신설동 쪽 친구 집으로 피신했습니다. 제가 축제(?)를 즐기는 타입이 아니여서 ㅜㅜ..

자세한 것은 아주머니께 문의해보세요~^^
010-2031-7692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31 19:5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