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랭이여러분!

정말 이런 좋은 곳은 잘 되어야 해 하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이름은 '마주공간', 여성 전용 쉐어하우스고요(남자분들 아쉽겠지만 굿드바이.......)

제가 애정으로 살았던 곳이라 자신있게 소개해요.

위치는 개운사 바로 근처고요.

최근방에 고려마트, 편의점, 세탁소, 고른햇살, 동우설렁탕, 썬더치킨, 플러스휘트니스 등등 다 있고요.

음 단 한 가지 단점을 꼽자면 지하라는 점인데요.

나는 채광이 생명이야 빛을 못 보면 안돼!! 하시는 분이 아니면 괜찮으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하이지만 인테리어 비롯 모든 부분에서 지하 특유의 어두운 느낌 없이

밝고 정말 깔끔 청결 클린 앤 클리어하거든요.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격주로 와서 청소 해 주시고,

주인이신 매니저 언니가 관심을 가지고 늘 관리를 해 주세요.

방역도 철저하게 되어있고요. 우린 또 바퀴벌레같은 거 보면 기겁하잖아요.ㅎㅎ

4개월 살면서 기겁한 일 없었어요.

집 느낌은 아래 사진으로 확인하시고, 직접 와서 보시면 제 말 뜻을 더 잘 아실거에요..^^

방 이외의 공간. 즉 주방 및 휴게실, 화장실, 샤워실은 공동 공간입니다.

화장실이랑 샤워실이 각각 두 개씩 있어서 편해요. 역시나 깔끔하고요.

  참! 쉐어하우스 내에 자동 환기 배기 시스템이 되어있어요. 환기 짱입니당!
  

방은 2인실이고요.(1인실은 다 나갔어요ㅠ)

보증금 80만원에 한 달 방세는 36만원이에요. 관리비는 3만원이고요.

수도요금 전기세 난방비는 엔 분의 일 했는데

매 달 보통 삼만원 내외로 냈던 것 같아요.  

(기억을 잘 못하는 거 보면 상식적인 수준이었다는..^^)

저는 이제 안암을 떠나기 때문에 이 공간과도 작별하지만

여성 학우분들 공부하기 힘든데

좋은 공간에서 쾌적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 올렸습니당.

자세한 건 매니저 언니한테 연락해서 물어보셔요.

그럼 이만 쓰겠습니다. 호랭이들 파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제일 중요한 거 : 010 - 2629 - 2424 (매니저 언니 연락처)

                  서울시 성북구 개운사길 52번지 청길하우스 지하 1층 마주공간(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