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후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원룸입니다.
원룸을 구하실 때에 고려하실 점이 여러가지인데,
여러 조건상 상당히 괜찮은 방입니다.

1. 위치적으로 조건이 좋습니다.
법후 호돌식당이 있는 근처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
위치가 위치다보니 사대 및 경영대쪽은 옆문을 통해 거의 5분 안팎으로 등교가 가능하며
교양관까지도 방에서 나간 지 15분 내로 착석까지 가능하였습니다.
골목을 돌아 바로 숭례초교 정류장이 있는데 웬만한 지역은 버스 한 번에 왕래가 가능합니다.
지하철역인 고려대역도 인접하여 있으며 주변에 편의점이나 빵집, 빨래방, 음식점 등도 많습니다.
또 2분정도 거리에 파출소가 있습니다.

2. 건물 주인분께서 친절하십니다.
사생활에 대한 간섭이 전혀 없으며 문제가 생기면 바로바로 고쳐주십니다.
건물 5층에 살고 계십니다.

3. 생활 여건이 괜찮습니다.
우선 방음이 좋습니다. 원룸이 보통 방음이 처참한 경우가 많은데, 벽이 상당히 두껍게 만들어진 모양입니다.
옆방에서 크게 텔레비전을 틀어놓든 뭘 하든 아무 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방이 큰 편은 아니지만 웬만한 고시원 같은 곳보다는 훨씬 크고,
또 가구들의 배치가 상당히 괜찮은데, 그래서 공간활용이나 수납이 효율적인 편입니다.
짐이 적은 편은 아니고 데스크탑이나 악기, 수십 권의 책, 사계절 옷, 전신거울 등을 전부 보관하고 있는데
수납의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다른 곳보다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한 편입니다.
침대 계단에도 모두 서랍장처럼 공간이 있어 수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종종 친구들이 오면 항상 방의 공간활용이 효율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였습니다.

기본적인 싱크대나 냉장고, 인덕션(사진보다 좋은 것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에어컨 등이 있어 생활에 필요한 건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그 외에 더 필요하신 것이 있으면 가져와서 쓰셔도 무방합니다. 콘센트가 매우 많습니다.

여름에 에어컨 비용을 많이 걱정했는데, 비용이 별로 나오지 않습니다.
여름방학 내내 집 안에 머무르며 거의 하루 종일 한 달 내내 에어컨을 틀었는데 15000원 안팎의 전기세가 나왔습니다.
온수 잘 나오고 화장실 물 잘 빠지고 수압도 좋습니다.
겨울에도 마찬가지로 난방이 잘 되는 편입니다.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은 적 없습니다.
바깥에 있다가 들어오면 확실히 따뜻합니다.

인터넷은 선이 깔려 있고 관련해서 한 번도 문제 겪은 적 없습니다.

4. 식사가 가능합니다.
1층 반지하층에 가시면 매일 밥과 국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밥만 퍼다 먹으셔도 무방하고 국까지 같이 드셔도 됩니다.
냉장고에는 계란이나 김치, 장아찌 등 기본 반찬류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 추가 비용은 없습니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춘 방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격은 보증금 100에 월세 44만원, 관리비는 없으며 공과금 본인부담입니다.

지방으로 내려갈 일이 생겨 방을 비우게 되었습니다.
종강 이후 바로 입주 가능합니다.

보러 오시려면 법후 유정식당이나 호돌식당 근처에서 전화주시면 되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7:4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