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7242251015&code=940100#csidxd67f8d4026e5f48b038f9a80fe605d1
지난 4월부터 학생들이 1000원만 내면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된 부산대에 저녁식사도 1000원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전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1000원의 아침식사’가 저녁식사까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 측은 3000~3700원에 아침식사를 제공했으나 학생 선호도와 식자재 원가 등을 고려해 2000원짜리 식단을 개발하고, 이 가운데 1000원을 부담하기로 하면서 1000원짜리 아침식사가 가능해졌다.
부산대는 매일 오전 8~9시에 금정회관과 샛벌회관 등 학생식당 2곳에서 1000원짜리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금정회관에서는 닭가슴살샌드위치·과일 음료 등을, 샛벌회관에서는 백미밥·육개장·어묵볶음·삶은 달걀·김치 등을 내놓고 있다. 학생을 제외한 교직원과 일반인은 2000원을 내야 한다. 다양한 선택을 위해 기존 3000원짜리 식단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1000원짜리 아침식사는 2012년 순천향대가 시작한 ‘천원의 아침’이 원조 격이다. 지난해 서울대와 전남대가, 올해 부산대와 충남대 등이 합세하면서 전국 대학으로 퍼져가고 있다. 식단은 밥·국 위주의 백반, 샌드위치, 설렁탕 등 학교마다 다양하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19:2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