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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연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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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8-01-02 23:52:18 | 글번호 : 14271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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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당시 노점상 모습




첨부 이미지 :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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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5 16:22:36:


댓글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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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8-01-03 00:13:12
전쟁통에도 사람은 사네요.
베를린 안네 박물관에 2차대전 중에 해수욕 하면서 웃고있는 안네가족 사진이 떠오릅니다.

비극과 일상이 공존하는 곳. 하지만 언제든 일상이 비극으로 전복될 수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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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8-01-03 00:02:18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았는데, 사진을 보니 매일같이 "그땐 참 사람목숨 귀한지 모를만큼, 파리몯숨처럼 많이 죽어가고 물자가 너무너무 귀한 때였어..."라고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6.25참전용사셨던 할아버지는 밤에 조금이라도 쿵 소리가 나면 번뜩 일어나 달려나와서 무슨일이냐고 걱정하셨는데 그게 왜인지 모르게 전쟁의 트라우마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진을 보니 저 땐 정말정말 말그대로 먹고살기 힘든 시대였을거 같아요. 짠한 마음이 듭니다ㅠㅠ 사진 속 어르신들 다 잘 살아가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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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8-01-02 23:53:28
와 과일 리어카 왤케 정겹죠! 굿 :

댓글 3 익명 2018-01-02 23:57:11
2/ 그거 구라래여 :

댓글 4 익명 2018-01-02 23:58:37
과일리어카 옆을 지나는
노란저고리에 분홍치마 입은 고운 소녀는
좋아하는 여자랑 너무 똑같아서 깜놀했네여 :

댓글 5 익명 2018-01-02 23:59:26
3/ 자삭했습니다 :

댓글 6 익명 2018-01-03 00:00:51
4/ 얼굴이 보여요?.. :

댓글 7 익명 2018-01-03 00:02:05
6/ 핸드폰으로는 보여요
살짝 민효린 닮으셨네요 :

댓글 8 BEST 익명 2018-01-03 00:02:18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았는데, 사진을 보니 매일같이 "그땐 참 사람목숨 귀한지 모를만큼, 파리몯숨처럼 많이 죽어가고 물자가 너무너무 귀한 때였어..."라고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6.25참전용사셨던 할아버지는 밤에 조금이라도 쿵 소리가 나면 번뜩 일어나 달려나와서 무슨일이냐고 걱정하셨는데 그게 왜인지 모르게 전쟁의 트라우마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진을 보니 저 땐 정말정말 말그대로 먹고살기 힘든 시대였을거 같아요. 짠한 마음이 듭니다ㅠㅠ 사진 속 어르신들 다 잘 살아가셨길...! :

댓글 9 BEST 익명 2018-01-03 00:13:12
전쟁통에도 사람은 사네요.
베를린 안네 박물관에 2차대전 중에 해수욕 하면서 웃고있는 안네가족 사진이 떠오릅니다.

비극과 일상이 공존하는 곳. 하지만 언제든 일상이 비극으로 전복될 수 있는 상황. :

댓글 10 익명 2018-01-03 00:16:26
저런 사진을 보면 난 지금 이 안락한 사회에서 뭔 헛짓거리하고 사는건지 싶네요 :

댓글 11 익명 2018-01-03 00:27:33
와..할아비지께 들은 장면이 거의 다 있어요;;; :

댓글 12 익명 2018-01-03 03:11:48
와 태백관이 저때부터 있던 집인가 ㄷ ㄷ :

댓글 13 익명 2018-01-03 05:00:06
저희 할아버지는 저때 인민군 징집됐다가 낙동강 직전에 탈영해서 간신히 살았다는...그때 같이 징집됐던 같은 마을 청년들이 다 죽었다고... 근데 남한에서 군필 인정이 안돼서 전쟁끝나고 재입대 해야했답니다..ㅜ한군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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