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댓글 10
익명
2016-09-01 23:54:13
3/ 걍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자면
스타2가 발매된 이후 당시 이스포츠 협회임에도 불구하고 스1밖에 모르던 케스파는 스2를 이스포츠 종목으로 인정하지 않는 그런 스탠스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리자드에서는 새로운 게임을 발매했기 때문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스폰도 따박따박 잘 붙었습니다.
GSL과 GSTL 등 개인리그와 팀단위 리그가 생겼고, 스2쪽에서도 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여기서 이스포츠 연맹이라는걸 만들어 케스파와 같은 역할을 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 내부에서도 갈등이 생겼고, 슬레이어즈 팀의 구단주였던 김가연씨랑 회장이였던 원종욱씨랑 사이가 안좋았죠. 그래서 팀끼리 연습할때 슬레이어즈를 왕따시키는 등의 방법을 썼습니다.
게다가 슬레이어즈 팀 내부에서도 내분이 생겼습니다. 사실 스2 연맹소속 팀들은 스1처럼 대기업 팀들이 창단하는 식의 팀들이 아니라 대부분이 네이밍 스폰+부가적인 스폰을 토대로 팀을 운영하는 방식이 많았어서 팀 사정이 썩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와중에 김가연씨가 창단한 슬레이어즈는 최고의 아이콘이자, 체계적인 팀 시스템 노하우를 가진 임요환이라는 선수가 있었고 김가연씨 또한 재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팀에 비해 매우 부유하고 안정적인 팀 운영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배가 불러서 그렇게 좋은 대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접받은게 없다는 식의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고, 결국 팀을 해체하기에 이른 것이었습니다. 형해뭔은 김가연씨가 해체 선언과정에서 적은 글 중에서 나온 이야기로, 모 선수가 전화통화중에 그래서 형이 해준게 뭔데요 라고 말했다는 점을 언급해서 나온 단어입니다. 추후 밝혀진 녹취에서는 그 멘트가 언급되진 않았으나 전체적인 통화 내용에서 선수들이 적반하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었음은 드러났지요. 그래서 임요환 김가연 커플이 보살이라고....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
|
|
|
